• 마을에서 고용 시

기사단원: 우리의 싸움이 영원하길.
기사단원: 친구여, 함께 명예를 추구합시다.
기사단원: 다시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입니다.
기사단원: 영광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 동맹이 합류하여 마을로 돌아갈 때

기사단원 : 안녕히.


  • 몬스터와 조우 시

기사단원: 정의를 위하여!
기사단원: 네 심장을 뽑아내주마!
기사단원: 기사단을 위하여!
기사단원: 죽어라!
기사단원: 네 죽음이 곧 나의 영광이다!
기사단원: 공포를 느껴봐라!
기사단원: 너는 여기서 끝이다!
기사단원: 신성한 공격을 받아라!
기사단원: 내 분노의 끝은 곧 너의 죽음이다!


  • 일반 몬스터를 전부 처치할 시

기사단원: 제대로 된 전투를 하고 싶습니다! 
기사단원: 또 없습니까?
기사단원: 이게 전부입니까?
기사단원: 이런 일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피해를 입었을 시

기사단원: 상처를 입었습니다!
기사단원: 이거… 피입니까?
기사단원: 고통은 두렵지 않습니다!
기사단원: 출혈이군… 이런!
기사단원: 살짝 긁혔을 뿐입니다!


  • 용사급 이상 몬스터와 조우 시

기사단원 : 이럴 수가… 저기 저 놈 보이십니까?
기사단원 : 강력한 적이 나타났습니다.
기사단원 : 괜찮은 사냥감이 나타났습니다.
기사단원 : 의미있는 상대가 나타났습니다.
기사단원 : 늘 이런 놈들이랑 싸워보고 싶었습니다!
기사단원 : 긴 싸움을 각오하십시오!
기사단원 : 저거, 생긴 게 마음에 안 드는군요!
기사단원 : 이 괴물들을 갈가리 찢어버립시다!


  • 용사급 이상 몬스터를 전부 처치할 시

기사단원: 괴물같은 놈이었습니다.
기사단원: 저런 적을 더 찾을 수 있을까요?
기사단원: 의미있는 적이었습니다. 영광스럽군요!

기사단원: 대단한 무공입니다!
기사단원: 한동안 이 이야기를 할 겁니다!


  • 보물 발견

기사단원: 이런 재물이!
기사단원: 영광의 기회입니다!
기사단원: 보물입니다!

기사단원 : 우리에게 합당한 보상입니다!


  • 플레이어가 가만히 있을 때

기사단원: 우리가 지체하는 동안에 어둠은 커져갑니다.
기사단원: 악이 쉬지 않듯, 우리도 쉬면 안됩니다.
기사단원: 분명히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기사단원: 선이 지체하면 악이 미소짓습니다


  • 쓰러졌을 때

기사단원: 힘이 빠집니다.
기사단원: 전 빛의 품으로 갑니다...


  • 빙결 시

기사단원 : 얼어붙었습니다... 


  • 기절 시

기사단원 : 머리가...


  • 부활

기사단원 : 하늘에 영광이! 아직 끝이 아니었습니다!


  • 동행 시 일정시간 동안 전투가 없을 경우

기사단원: 전투가 두려웠던 적이 있습니까?
- 야만용사: 진정한 용사는 두려움을 극복하오.
- 마법사: 예언이 날 이끌어요. 두려워할 이유가 없죠.
- 악마사냥꾼: 두려움은 증오에 모두 삼켜졌습니다.
- 수도사: 두려움은 불확실의 산물입니다. 저는 신이 이끌어 주시지요.
- 부두술사: 두려움은 삶의 일부라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기사단원: 저처럼 축복받으셨군요. 저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 성전사 : 없습니다. 저는 전투 전이나 후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기사단원 : 그렇게 선뜻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사단원: 악의 세력이 대낮에도 활보합니다. 악이라면 빛을 두려워해야하지 않습니까?
- 야만용사: 해는 편을 가리지 않나 보오.
- 악마사냥꾼: 악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법입니다. / 진정한 악은 밤낮이 상관없습니다.
- 수도사: 악은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 부두술사: 선한 일도 악한 일도, 모두 태양 아래서 일어나는 법이지.
- 마법사: 태양은 편을 안 가르죠.
기사단원: 하지만 빛은 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나 악의 상대란 말입니다!
-성전사 : 그럴까요? 우리는 선하지만 밤을 안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기사단원 : 우리는 용감하니까요. 설마 악이 용감하다는 건 아니겠지요?

기사단원: 어둠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과 싸우는 것이야말로 기사단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
- 야만용사: 훌륭한 사명이오.
- 수도사: 그게 시작입니다. 궁극은 균형이지요.
- 악마사냥꾼: 방해나 하지 마시오. / 내 발목이나 잡지 마십시오.
- 부두술사 : 외골수도 좋지만, 편협해지지는 말게.
- 마법사: 그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에요.

플레이어: 기사단의 동료들과는 사이가 좋습니까?
기사단원: 모두 형제입니다. 단순한 우정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 수도사: 친구가 없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마법사: 그러니까 없었다는 말이군요.

기사단원: 당신과 이 길을 함께 가는 운명이어서 기쁩니다.
- 야만용사 : 이유가 뭐요?
- 부두술사 : 이유가 뭔가?
- 악마 사냥꾼 : 이유가 뭡니까?
기사단원: 당신은 명예롭고 용감하게 싸웁니다. 내면에서 타오르는 순수한 영혼이 느껴집니다.

기사단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세력이 우리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시련 뒤에는 더 큰 목적이 있는 법인데, 아직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부두술사 : 차차 알아 가겠지.
- 수도사 : 신들은 입이 무거우시니까요.
- 마법사 : 그게 바로 운명이에요. 계속 가봐요.
- 야만용사 : 여기서 찾진 못할 거요. 계속 갑시다.
- 악마 사냥꾼 : 그런게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갑시다.
- 성전사 : 알고 싶으면 말을 할 게 아니라 움직여야 합니다.

기사단원: 한순간도 용기를 잃지 않으신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 야만용사: 내가 끝내야 하는 일이오.
- 수도사: 제 임무가 끝날때까지 전 쉬지 않을 겁니다.
기사단원: 그 마음 압니다.

기사단원: 당신 고향에선 죄인을 어떻게 처단합니까?
- 야만용사: 죄인을 처벌할 이가 없소. 혼돈 그 자체요.
- 악마사냥꾼: 사흘치 물과 양식을 주고 추방합니다.
- 부두술사: 추방한다네.
- 수도사: 종종 제가 보냄을 받고 그들을 찾아내 벌합니다.
- 마법사: 재판장 앞에 세운 다음 감옥에 집어넣어요.
- 성전사: 성전사에겐 고향이 없습니다. 우리를 결속하는 것은 법이 아니라 이념이지요.
기사단원: 정말입니까? 기사단에서 범죄자는 그냥 처형입니다.
- 야만용사와 대화할 경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
- 성전사와 대화할 경우: 그 이념을 저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 성전사의 대답: 그게 나을 겁니다.

기사단원 : 고향에 당신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습니까?
부두술사 : 나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없네.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네.
마법사 : 아주 어렸을 때 가족과 떨어져서, 가족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요.
악마사냥꾼 : 내 가족은 악마들에게 죽었습니다. 남겨진 혈육은 나뿐입니다.
기사단원(부두술사와 대화할 경우) : 저도 그렇습니다.
기사단원(마법사와 대화할 경우) : 가족이 없어 자라기가 쉽지 않았겠습니다.
기사단원(악마사냥꾼과 대화할 경우) : 놈들은 그 죗값을 치를 겁니다.

기사단원: 정말 존경스러운 집중력입니다.
야만용사: 무슨 말이오?
기사단원: 끝없는 미궁을 헤치며 숱한 괴물을 해치우고도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다니,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기사단원 : 당신은 최고 기사단원과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용감합니다.
마법사 : 친절한 말이네요. 오히려 당신을 동료로 둔 내쪽이 더 영광이에요.
성전사 : 저는 이미 교단에 몸을 바쳤지만, 같은 편에서 싸우게 되어 기쁩니다.
기사단원 : 저도 그렇습니다. 

야만용사: 린던과 자꾸 티격태격하던데, 왜 그러오?
악마 사냥꾼 : 린던과 자주 다투던데, 이유가 뭡니까?
기사단원: 살아가는 이유가 서로 정반대니깐요.
기사단원: 저는 명예와 타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그자는 탐욕과 허리 아래의 욕구 때문에 움직입니다.

기사단원: 왜 린던이 우리와 동행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쯤이면 도망가고 없을 줄 알았습니다.
부두술사: 린던은 자네 생각만큼 단순한 사람이 아닐세.

기사단원 : 레아를 바라보는 저 건달 눈빛이 걸립니다.
야만용사 : 책임지고 아무 일도 없게 하겠소.
기사단원 : 물론입니다. 우린 고결한 사람들 아닙니까.


  • 마을에서 건달과 대화

건달 : 존다르는 어찌 됐소? 기사단원이었는데 당신을 배신한 거요? 도덕 운운하더니 별 수 없었나 보오.
기사단원 : 그는 이교도의 고문을 이겨낼 만큼 강인하지 못했습니다.
건달 : 안 그럴 사람이 얼마나 되겠소? 그의 잘못이 아니오.
기사단원 : 당연히 자신의 잘못입니다! 기사단원의 의지는 방패보다 강해야 합니다. 제가 그의 실패에 대해 고하면 기사단원에서 제명되어 누구도 그 이름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건달: 어쩌다 존다르의 함정에 빠졌소? 그렇게까지 멍청해 보이진 않는데.
기사단원: 처음으로 옳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가 빛에서 멀어지는 걸 눈치챘지만, 오래 존경해온 터라 어리석게도 막지 못했습니다.
건달: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군?
기사단원: 그렇습니다. 이제 누구라도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기사단원 : 이보십시오, 혹시 제 목걸이 못보셨습니까?
건달 : 못 봤소.
기사단원 : 확실합니까?
건달 : 그럼, 확실하지. 당신 단검도 못 봤소.
기사단원 : 단검? 이런, 단검도 없어졌잖아!

기사단원 : 어떻게 기사단원의 물건을 훔칠 수가 있단 말입니까?
건달 : 내가 댁이라면 그렇게 당하지는 않을거요.
기사단원 : 확신하십니까?
건달 : 물론. 난 어설프지 않으니까.

기사단원: 목걸이가 또 없어졌습니다!
건달: 내가 훔쳐가지 않았다는 건 알잖소.
기사단원: 지난 번엔 훔쳐가시지 않았습니까.
건달: 빌려갔었지.
기사단원: 가방을 잠그고 다녀야겠습니다.
건달: 잘 생각했소.

건달: 기사단 양반, 내가 귀한 보석을 박아 넣으려고 당신의 목걸이를 좀 빌렸소. 이제 돌려주겠소.
기사단원: 뭐라고 해야할지… 전 잃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건달: 꼬집어 말하자면 누가 훔쳐갔다고 생각하지 않았소.
기사단원: 맞습니다. 성급한 판단을 내린 제게 교훈을 주셨습니다. 사과를 받아주시겠습니까? 응?
건달: 이제야 서로 이해하게 되어서 기쁘오.

건달: 선인지 정의인지 하는 것들은 재미라곤 눈곱만큼도 없단 말이야.
기사단원: 터무니없습니다. 기사단의 맹세를 이행하는 건 커다란 영광입니다.
기사단원: 섬김을 다하고 육신의 즐거움을 버리기 위함입니다.
건달: 육신의 즐거움? 여자 말이오? (웃음)
기사단원: (한숨) 당신 같은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건달: 자, 생각해보시오. 아무리 맹세를 했다 한들, 세상 절반이 여자인데 대화를 안 하고 살 수는 없소.
기사단원: 전 언제나 여성분들과 대화를 합니다!
건달: 아니, 그건 대화가 아니라 중얼거리는 거요. 그것도 아주 소심하게.

건달 : 내가 편하게만 사는 줄 아는 모양이오.
기사단원 : 사실입니다.
건달 : 도둑질은 힘든 일이오. 값진 보석이 제 발로 주머니에 들어오진 않잖소!
기사단원 : 그럼, 언젠가는 도둑질을 그만두실 겁니까?
건달 : 글쎄, 모르겠소.


  • 마을에서 기사단원을 남겨둘 때

기사단원 : 적의 피로 강이 붉게 물들기 전에는 기사단으로 당당하게 돌아갈 수 없습니다.


  • 건달을 고용했을 때

기사단원: 린던은 데려가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좋으니 저 건달만은…


  • 마을에서 에이레나와 기사단원을 남겨둘 때

기사단원: 에이레나, 언젠가 기사단의 거대한 요새를 꼭 구경하십시오. 서부원정지에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요술사: 요새가 포위당한 적이 있어요?
기사단원 : 많습니다. 적에게 빼앗긴 적도 있지만 곧 되찾았습니다.
요술사: 항복하기 전엔 패배라고 할 순 없겠죠. 안 그래요?
기사단원: 그렇습니다. 필요하다면 수천 번이라도 더 요새를 다시 건설할 겁니다. 항복은 안 합니다.


1막

  • 언덕길에서 1막 시작 시

성전사 : 떨어진 별이 지척에 있다. 하지만 여기엔 죽음도 있구나.
기사단원 : 우린 무엇이 나타나든 상대할 수 있습니다.


  • 구 트리스트럼 길에서

기사단원 : 분위기가 꽤 으스스합니다...
기사단원 : 기사단에는 이런 시기에 어울리는 말이 있습니다. "영혼이 시들해지면, 칼이 춤추리라."


  • 대성당 지하 1층에 진입 시

기사단원 : 이 대성당이 아직 남아있다니 놀랍습니다.


  • 히드리그 에이먼을 도와 저주받은 운명의 지하실로 이동할 때

(전략)
성전사 : 무거운 짐을 지고 있군요. 제가 돕겠습니다.
히드리그 에이먼 : 고맙소. 따라오시오.
기사단원 : 대장장이가 못 하면 우리가 끝내야 합니다.
성전사 : 그가 할 수 있을 겁니다.


  • 저주받은 운명의 지하실에서

히드리그 에이먼 : 친구여... 미안하네.
기사단원 : 사과한다고 그들이 영면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 망치를 휘두르십시오!
성전사 : 괴롭겠지만 의무를 다하십시오.
히드리그 에이먼 : 미라, 내 사랑... 용서해주오...
미라 에이먼 : 아아아! 여보, 도와줘요!
기사단원 : 사랑은 비극에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그래서 사랑을 포기했습니다.


  • 대성당 지하 3층에서

전사(코르마크) : 이교도에게 끌려오면서 저 빛나는 구덩이를 봤습니다. 정체를 아십니까?
부두술사 : 나도 알고 싶네.
기사단원 : 저는 기사단의 전사 코르마크입니다. 해골 왕을 찾으려면 먼저 존다르를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가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부두술사 : 물론이지, 없고 말고.


  • 대성당에서

기사단원 : 오래전 호라드림의 수도원이 여기 있었습니다.
마법사 : 호라드림이 건재했다면, 이 모든 일이 일어나지 않았겠죠.
기사단원 : 그렇습니다.
마법사 : 근심이 가득해 보이네요. 무슨 문제 있나요?
기사단원 : 죄송합니다. 그토록 신성했던 곳이 더럽혀지고 폐허가 된 걸 보니 고통스럽습니다.
마법사 : 우리가 함께 정화해봐요.


  • 레아와 동행 시

레아: 기사단원님, 몇 달 전에 여관에서 뵌 것 같아요.
기사단원: 전 먼 길을 여행했으니 그럴 수 있습니다.
레아: 최고로 예의 바른 분이 감사는 최소한으로 표시하셨다더군요.
기사단원: 음… 더 서둘러야겠습니다. 

마법사: 코르마크, 기사단에 여자도 있나요?
기사단원: 없습니다.
레아: 악에 맞서 싸우고 싶어한다면 누구든 환영해야 하지 않나요?
기사단원: 오… 근사한 생각입니다. 윗분들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레아 : 여러 해 동안 데커드 아저씨와 함께 이런 곳을 탐험했었죠. 옛날 생각이 나네요.
기사단원 : 저도 새로운 미지의 땅을 탐험하며 악을 소탕하기를 즐깁니다.
레아 : 전 행복했던 추억 말한 건데요.
기사단원 : 저도 그렇습니다.

레아 : 두 분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기사단원 : 여기 친구 덕입니다. 그에게 감사하십시오.
야만용사 :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오.

기사단원 : 힘든 여정이 될 텐데, 함께 가신다니 기쁩니다.
레아 :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기사단원 : 당신에겐 선한 마음과 강한 심성이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흐느끼는 벌판에 진입 시

기사단원 : 저 멀리서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 흐느끼는 벌판에서 훼손된 무덤 발견 시

성전사 : 이 무덤은 훼손됐군.
(언데드 출현)
성전사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언데드 처치)
성전사 : 이제 잠들어라.
기사단원 : 고귀한 행동이었습니다.


  • 버림받은 자의 묘지에서

기사단원 : 언젠가 우리도 육신을 잃으면 영혼이 되어 승천할 겁니다.


  • 더럽혀진 묘실에서

기사단원 :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죽은 자들은 불쌍히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다들 배신자나 악마 숭배자들이니까요.


  • 썩어가는 숲에서

야만용사 : 조심하시오. 여긴 유령이 많소.
기사단원 : 죽은 자들은 하도 많이 봐서 이제 무섭지도 않습니다.


  • 썩어가는 숲에서 '영원한 전쟁' 이벤트 수행 직후

기사단원 :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이 전투를 치른 건 우리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 가라앉은 사원 앞에서

알라릭 : 사원이 열렸다. 들어가 사원의 수호자와 맞서라. 그들은 내 형제지만, 너희가 들어가면 죽이려 들 것이다.
기사단원 : 주어진 임무이니, 그들을 탓할 수 없습니다.


  • 가라앉은 사원에서

(전략)
알라릭 : 가장 신성한 곳으로 들여보내 주마.
기사단원 : 영혼의 말은 진실입니다. 여기가 좋은 곳이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 가라앉은 사원에서 마녀단 처치 후

레아 : 어머니에게 다가올 운명이라니 무슨 말일까요?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신다는 걸까요?
성전사 : 시간이 말해줄 겁니다.
기사단원 : 마그다가 당신에게서 느꼈다는 힘은 무엇입니까?


  • 고난의 벌판에서

기사단원 : 저 나무들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계를 풀지 마십시오.


  • 고난의 벌판에서 곤경에 빠진 농부를 구해줄 때

곤경에 빠진 농부 : 이제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단원 : 오늘 우리가 한 일 덕에 트리스트럼 식구들이 굶주리지 않을 겁니다.


  • 부패한 묘실 지하 2층에서 윌라 레이드를 만날 때

윌라 레이드 : 우리 가족... 제발요... 고통을 끝내 주세요... 우리 가족의 저주를 풀어주세요! 땅을 긁는 소리가 들려와요...
기사단원 : 거짓을 말하는 영혼을 조심하십시오.
(아버지 레이드, 어머니 레이드, 꼬마 제비 레이드 처치 후)
윌라 레이드 : 마침내 자유를 찾았군요... 당신 덕분에 우리 가족은 이제 쉴 수 있어요. 스스로 자초한 저주에서 벗어나서 말이지요.
기사단원 : 지난 잘못을 바로잡고자 남는 영혼도 있군요. 저 아가씨를... 오해했습니다.


  • 북부 고산지에서

저주받은 어둠의 이교도 : 오너라, 야수들아! 아무도 날 건드리지 못한다!
기사단원 : 야수든 악마든 널 구하진 못하리라!


  • 레오릭의 저택 안뜰에 입장 시

기사단원 : 귀신 들린 저택입니까? 놈들에게 어울립니다.


  • 저주받은 요새에서

왕관을 쓸 자격은 빛이 허락하십니다. 타락한 마음에 악이 깃들면, 그 자격을 잃습니다.


2막

  • 2막에서 동행

기사단원: 사악한 이교도 놈들이 여기 왔습니다. 사막에 무고한 자의 시체가 널려 있습니다.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합니다!
야만용사: 물론이오. 형제여, 무기를 드시오.
악마 사냥꾼 : 물론입니다. 모두 없애버립시다.

기사단원 : 오랜 세월 동안, 많은 고문서가 이 사막에 묻혔을 겁니다.
야만용사 : 낡은 두루마리를 찾으러 다니고 싶진 않소.
기사단원 : 그래도 혹시나 고문서를 발견한다면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기사단원 : 이 사막은 잔인함과 악랄함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이 황량한 모래언덕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합니다.
야만용사 : 간단하오. 살려면 적응해야 하오.
악마사냥꾼 : 살아남으려면 뭐든 하기 마련입니다.

기사단원 : 눈에 땀이... / 이런 열기가!

기사단원 : 거짓의 군주는 비열하기도 하지만 교활합니다. 놈을 쓰러뜨리려면 머리가 필요합니다.
야만용사 : 벨리알의 목을 베는 데 머리를 쓸 필요는 없소.
악마사냥꾼 : 나도 속임수에는 밝습니다. 놈에게 허를 찔리진 않을 겁니다.
성전사 : 목에 칼이 박혀도 교활할 수 있을지 한번 보지요.
기사단원(야만용사와 대화할 경우) : 그 용기가 당신의 무기입니다.
기사단원(악마사냥꾼과 대화할 경우) : 맞습니다. 놈이 무슨 책략을 쓰든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기사단원(성전사와 대화할 경우) : 그렇습니다. 제아무리 지옥의 군주라도 기사단원과 성전사를 당해낼 수는 없지요! 

기사단원 : 칼데움은 기만의 도시인 것 같습니다. 모두 우리가 쫓는 악마들 때문입니까?
악마사냥꾼 : 악마들은 우리 안의 어둠을 끌어낼 뿐, 만들어 내진 않습니다.
기사단원 : 맞습니다. 그러나 심지가 굳은 사람도 있습니다.

성전사(여): 케지스탄은 이번이 처음입니까?
기사단원: 예. 어렸을 때는 서부원정지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사단원: 기사단이 저를 거둔 후로는 여행할 일이 없었습니다.


  • 갈라진 협곡에서

마녀단 :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악마들이 네놈들의 피로 잔치를 벌일게다!
기사단원 : 더러운 이교도 놈들을 베는 맛이 그리웠다! 덤벼라!


  • 잊힌 폐허에서

기사단원 : 역사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 알카르누스에서 포로를 구출 시

기사단원 : 뒤도 보지 말고 뛰십시오! / 참 가련하군요! / 남쪽의 칼데움으로 가십시오! / 저희 걱정 말고 가십시오! / 이제 안전합니다! / 이 사람들을 왜 가뒀을까요?


  • 마그다 처치 후

수도사 : 마녀는 죽었습니다. 케인, 이제 쉬십시오.
악마사냥꾼 : 케인, 원수를 갚았습니다!
기사단원 : 정의가 또 승리했습니다. 악한 자들이 두려움에 떨기를!


  • 침수로에서

기사단원 : 여긴 정말 미로 같습니다.


  • 칼데움 하수도에서

기사단원 : 이제 입으로만 숨쉬고 있습니다.

기사단원 : 숨 참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겁니다.

기사단원 : 여기보단 부패한 성이 낫겠습니다...

기사단원: 백성이 이런 고통을 받는데 황제가 어떻게 보고만 있습니까?
마법사 : 칼데움의 실상이 정말 안좋다는게 느껴지네요.
야만용사: 어린애가 그런 생각은 못할거요. 보좌관들이 잘못한 것인지 모르오.
악마사냥꾼: 황제의 잘못이 아닙니다. 나이가 어린데도 제국에 닥친 화를 처리해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부두술사 : 어린애 아닌가. 통치자로서의 책임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리네.
기사단원(야만용사와 대화할 경우) : 맞습니다. 예상 못할 일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단원(악마사냥꾼과 대화할 경우) : 나이를 세배 쯤 먹고도 다를 바 없는 왕들도 있습니다.
기사단원(부두술사와 대화할 경우) : 부디 곧 이해하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황제 알현 후 칼데움 성에서 빠져나가는 도중

기사단원: 저 건달 녀석이 방금 그랬습니다. 동네 처자들이 제 허벅지를 힐끗거리고 있었다고… 어떻게 그런 말을!
마법사: 건장한 데다 번쩍이는 갑옷을 걸친 전사를 왜 안 쳐다보겠어요?
기사단원: 저를 발가벗기는 것만 같은 눈빛입니다. 빨리 여길 뜨면 안 되겠습니까?
수도사: 린던이 늘 듣기좋은 말만 하는 건 아니지만, 나쁜 뜻은 없습니다.
기사단원 : 그럴까요? 절 비웃는 녀석의 표정을 보셨습니까?


  • 칼데움 수로에서

기사단원 : 아, 냄새! 이게 마시는 물입니까?


  • 달구르 오아시스에서

악마사냥꾼 : 수상쩍은 궤짝인걸.
성전사 : 함정이다.
(괴물 출현)
기사단원 : 비겁하게 기습이라니!
(괴물 처치 후)
악마사냥꾼 : 나는 사냥당하지 않는다... 사냥할 뿐.
성전사 : 그럼 이만.

악마사냥꾼 : 저 시체 속에 뭔가 있어. 궁금하군.
기사단원 : 우리가 벌레집을 건드렸습니다!
(벌레 떼와 전투 도중)
기사단원 : 귀찮은 벌레 놈들! 저리 꺼져라!


  • 호라드림의 배신자 퀘스트 시작 후

기사단원 : 전 내키지 않습니다. 마법사의 나쁜 마법 없이도 벨리알을 이길 수 있단 말입니다. / 기사단원도 졸툰 쿨레를 압니다. 케인의 일지를 보면 그 이유를 알 겁니다.


  • 졸툰 쿨레의 머리를 찾으러 갈 때

레아 : 졸툰 쿨레의 머리가 있어야 해요. 뭔가 도움이 될 말을 해줄지도 몰라요. 당신 가방에 넣어둘게요.
기사단원 : 미친 짓입니다! 놈은 반드시 우릴 배신할 겁니다!


  • 황량한 사막에서

야만용사 : 전에도 동물의 무덤을 봤지만, 이렇진 않았소. 너무 많은 짐승이 여기에서 죽었소.
기사단원 : 브라스트는 한때 이곳이 아름다운 오아시스였다고 기록했습니다.

졸툰 쿨레 : 황량한 사막 북쪽 끝에 기록보관소가 있다. 거기에서 내 몸과 영혼석을 찾을 수 있다.
기사단원 : 거짓말. 기회만 있으면 바로 우릴 배신하겠지? 속지 않는다.
졸툰 쿨레 : 기사단원이여, 나는 복합적인 존재지만 거짓말쟁이는 아니다. 수백 년 동안 많은 비밀을 밝혀보니 가장 흥미로운 건 진실이었다. 예를 들어줄까? 너희 기사단의 진정한 기원이 뭔지 들어보겠나?
기사단원 :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난 관심이 없다.


  • 배신자의 동굴 지하 2층에서

기사단원 : 또 어떤 시련이 우릴 기다릴까요?


  • 서쪽 운하에서

야만용사 : 역겨운 냄새가 나오. 곧 싸움이 벌어지겠소.
레아 : 벨리알 때문이에요. 그놈이 있는 한 칼데움 어디나 위험하죠.
기사단원 : 벨리알이 이 모든 악마를 지휘합니까?
레아 : 아저씨는 악마 군주가 지나간 자리에 악마가 생겨난다는 이론을 세우셨어요. 인간이 발자국을 남기듯이요.
야만용사 : 그 말을 믿소?
레아 : 네. 아저씨의 책을 읽을수록, 저마저도 아저씨의 지혜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사단원 : 위대한 분이셨습니다.


  • 서쪽 운하에의 시체 더미에서 미라 처치 후

악마사냥꾼 : 이걸 예상하지 못했다니.
기사단원 : 이곳의 공기가 너무 더러워서 예상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 동쪽 운하에 입장할 때

기사단원 :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도 빛이 우리를 인도합니다.


  • 어둠의 영역에서

기사단원 : 이 세계에는 태양이 없습니다. 느껴집니다!

기사단원 : 이 벽 너머에는 밤이 영원히 지속됩니다!


  • 에이레나에 대해 플레이어와 대화

기사단원: 요술사는 참 흥미로운 분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야만용사: 그 여인에게 반했소?
성전사: 그런 이야기는 본인에게 직접 하시는 게 어떨지↗?...
기사단원: 예? 오… 오해하셨군요.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 기사단원을 데리고 요술사와 조우한 이후.

기사단원: 예언자를 따르는 사람 중 남자도 있습니까?
요술사: 없어요.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세요?
기사단원: 저는 기사단에 선서한 몸입니다.
요술사: 당신이 오시면 아름다운 우리 자매들이 참 좋아할 텐데요.
기사단원: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요술사: 왜 그러세요, 기사단원님?

기사단원: 마법을 얼마나 공부하셨습니까?
요술사: 몇 년동안이요… 하지만 자매가 되는 의식을 치른 것은 묻히기 며칠 전이었어요.
기사단원: 그건 왜입니까?
요술사: 선택받았던 자매 몇명이 사라졌거든요.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요.

3막

  • 하늘끝 흉벽에서

병사 마티우스 : 성채에서 봉화를 봤습니다! 나머지 봉화도 올려야 하는데 사방이 악마 천지입니다!
기사단원: 성채로 들어가십시오!
병사 마티우스 : 안됩니다! 위치를 사수해야 합니다! (포격으로 사망)
기사단원: 잔인한 놈들. 아직 소년이나 다름없었는데…


  • 철벽의 성채에서

기사단원: 이 성채는 악과 맞설 준비가 안 됐습니다. 이 성채에는 3천 명의 병력을 배치할 수 있는데, 악마의 공격을 받을 때에는 겨우 천 명 밖에 없었습니다.
악마 사냥꾼 : 왜 그렇게 부족했습니까?
기사단원: 병사들은 물론 지휘관들까지 다가올 재앙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리석게도, 대비를 하면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단원: 지하의 상층부만 실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아래는 미로같은 동굴과 좁은 공간뿐이라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기사단원 : 이들이 여기 갇혀 있다니 옳지 않습니다.

기사단원 : 서부원정지도 춥지만, 이곳의 공기는 굶주린 들개의 이빨처럼 살을 파고듭니다.
악마사냥꾼 : 필요하다면 악마의 피로 몸을 덥히십시오.

기사단원 : 위험한 적들과 맞서 이토록 오래 버텨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사람들이 용기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사단원 : 용감한 전사들입니다. 아즈모단도 이곳을 쉽게 차지하지 못합니다.

기사단원 : 이 사람들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천 번이라도 죽겠습니다.

기사단원 : 마음 같아선 이들을 서부원정지로 데려가고 싶습니다.


  • 성채 지하 3층의 식품 저장고 입구 근처에서

기사단원 : 보통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 식품 저장고에서

기사단원 : 우리 말고 누군가가 있습니다.


  • 철벽의 성채 밖에서

기사단원 : 아, 이 피비린내나는 전장이야말로 진정 우리가 있어야 할 곳입니다.
마법사 : 코르마크, 나는 당신만큼 피비린내를 좋아하지 않아요.
야만용사 : 코르마크, 나 역시 전장이 편하오.

기사단원 : 전진!

기사단원 : 전진! 놈의 근거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기사단원 : 지옥의 종자들에게 심판을!

죽음과 절망이 가득한 철벽의 성채에서 에이레나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마법사 : 에이레나는 당신 생각보다 강해요. 난 에이레나의 힘을 믿어요.


  • 전장에서 코르시크 교각에 접근할 때

기사단원 : 코르시크의 다리... 내 눈으로 직접 볼 줄이야!


  • 라키스 횡단로에서 찬란한 영광 이벤트를 수행할 때

대장 헤일 : 흠, 악마는 다 죽었고 우린 살았으니, 이겼다고 봐도 되지 않겠소? 다리는 내가 지킬테니, 악마 군주를 사냥하러 가시오. 창 끝에 매달아 놓을 악마 머리가 필요할 테니.
기사단원 : 함께 싸워서 영광이었습니다!


  • 공성파괴자 처치 후

악마사냥꾼 : 드디어! 괴물이 쓰러졌군!
성전사 : 공성파괴자라, 이름이 아깝군.
기사단원 : 경의를 표합니다, 친구여!


  • 죄악의 심장부에서

기사단원: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부두술사: 무슨 소린가?
악마 사냥꾼: 무슨 소립니까?
기사단원: 기사단원이 되면서부터 지옥의 한가운데로 쳐들어가는 순간을 꿈꿨습니다. 이젠 바랄 게 없습니다.
부두술사: 가끔 자네가 걱정되네.
악마사냥꾼: 하,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사단원: 죽음과 절망이 가득한 철벽의 성채에서 에이레나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부두술사: 에이레나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네. 여기 있어야 하네.

기사단원: 남은 심장 하나를 파괴하고 저 추악한 여자 악마를 처치할 생각을 하니… 생각만 해도 미소가 떠오릅니다.


  • 저주받은 자의 탑 지하 1층에서

키대아 : 힘이 딸리는 건 아니겠지?
기사단원 : 닥쳐라, 악마야!


  • 저주받은 자의 탑 지하 2층에서

키대아 : 아, 상상만 해도 정말...
기사단원 :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자입니다.


  • 저주받은 운명의 심장부에서

기사단원 : 이 부정한 탑은 어디까지 뻗어 있습니까?


  • 아리앗 분화구 지하 1층에서

키대아 : 내 노리개를 없애버렸구나... 이젠 단 둘이 오붓하게 놀아볼까.
기사단원 : 이 여자 악마... 몹시 거슬립니다.


  • 저주받은 자의 심장부에서

기사단원: 아즈모단은 불타는 지옥 최고의 전투 사령관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성전사: 뭐, 지옥도 별거 없는 곳인가 보군요.

기사단원 : 아즈모단은 우리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 아리앗 중심부에서

앞도 안 보이고 숨도 쉬기 어려운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분이십니까?



4막

  • 다이아몬드 문에서

기사단원: 말도 안 되는 참상입니다!

임페리우스 : 천상이 불탄다. 다 네 탓이다, 티리엘! 그리고 너, 네팔렘! 저 밑을 봐라. 저것이 너희 인간이 한 짓이다!
기사단원 : 그 기분은 알겠지만, 우리는 전진해야 합니다.


  • 동행 시

기사단원 : 이 사악한 무리는 끝이 없습니까?

기사단원 : 희망이 사라지니 드높은 천상이 온통 엉망입니다. 천사 하나가 그렇게 많은 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마법사 : 아우리엘은 희망의 화신이니, 사라지면 천사들은 싸울 의지를 잃어요.
악마사냥꾼 : 내 감정은 내가 다스립니다. 다른 이의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

기사단원 : 제게 대천사 이테리엘은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분은 정말 운명을 꿰뚫어 보십니까?
마법사 : 우리의 앞날만은 보지 못하더군요. 우리 운명은 직접 만들어가야 해요.
기사단원 : 맞습니다. 우리가 정의로운 분노로 미래를 써 나갑시다!

기사단원 : 이제 기사단이 천상으로 진군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디아블로가 그 끔찍한 짓을 대신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기사단원 : 이 천사들은 부패했습니다. 처치해서 고통을 끝내 줘야 합니다.

기사단원 : 친구여, 우린 항상 함께 싸웠습니다. 여기서 죽으면, 죽음도 함께하는 것입니다.

기사단원 : 이곳엔 악마가 넘쳐납니다. 디아블로의 움직임이 빠르군요.
악마사냥꾼 : 처치할 악마 무리라... 내 전문입니다.

기사단원 : 한동안 생각해봤는데, 제가 린던을 잘못 판단했는지 모릅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악당은 아닌 듯합니다.
악마사냥꾼 : 놀랐습니다, 코르마크. 실수를 인정하는 부류인 줄은 몰랐습니다.
기사단원 : 기사단원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 빛의 현관에서

기사단원 : 디아블로에게 짓밟히기 전, 아름답기 그지없었던 이곳을 보았더라면 좋았겠습니다.


  • 희망의 정원 1층 입장 시

기사단원: 방심하지 마십시오. 도처에 적이 널려 있습니다.


  • 지옥의 균열 입장 시

기사단원 : 빛이시여, 이 더러운 모습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 희망의 정원에서

기사단원 : 바닥을 뒤엎은 이 역겨운 건 도대체 뭡니까?
마법사 : 불타는 지옥에서 흘러 나온 타락이에요.


  • 희망의 정원 2층에서 티리엘 조우 시

기사단원 : 티리엘이 우리 곁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 티리엘과 동행할 때

기사단원 : 티리엘, 다시 함께해서 기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감당해야 할 큰 짐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후회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은빛 탑으로 통하는 관문에서

기사단원 : 어둠이 주위를 감쌉니다.

레아 : 기분이 어떠냐, 나를 대악마로 만든 기분이? 네가 힘써준 덕분이다. 네가 이루어낸 일들 덕분에 내가 이 세상에 올 수 있었다. 네팔렘. 너야말로 구세주로구나.
기사단원 : 레아, 잠깐!


  • 은빛 탑 1층에서

졸툰 쿨레 : 너는 내가 쓸모없어지니까 가차 없이 죽였지. 어떻게 널 도와준 자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기사단원 : 거짓말!


  • 은빛 탑 2층에서

데커드 케인 : 앙기리스 의회나 대악마나 똑같은 자들일세. 우리는 그들의 놀음판 위에 놓인 말에 지나지 않지. 그런데 자네는 그중에서 가장 나쁜 자를 돕는 겐가?
기사단원 : 이 속임수는 뭡니까?

기사단원 : 이게 마지막이라면, 굉장한 전투가 될 겁니다.


  • 4막에서 디아블로와의 결전 직전

기사단원: 잡혔습니다! 저는 빼놓고 가십시오.



5막

  • 늑대의 혈통 이벤트

(전략)
성전사 : 서부원정지 사람들이 거리에서 학살당하는 동안 반역을 꾀하다니요. 그래서는 왕좌에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윈턴 경 : 난 평생 이날을 준비했다. 이 (직업명) 녀석아!
기사단원 : 그럼 어디 한번 붙어 보자, 더러운 반역자야!


  • 버려진 이교도 저장고에서 개심한 이교도 이벤트 수행 시

개심한 이교도 : 마녀단을 박살낸 분이시군요! 당신이라면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알 겁니다. 우리가 강탈한 보물이 이 문 뒤에 있습니다! 야비한 짓으로 모았죠... 무덤을 도굴하고, 시체를 뒤지고... 당신은 절대 하지 않을 짓 말입니다! 전 보물을 없앨 작정이었지만, 당신같이 정의로운 사람은 이 보물을 좋은 일에 써 주시겠죠! -
기사단원 :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교도 녀석들은 영 믿음이 안 가요.


  • 코르마크 기사단 퀘스트가 끝난후.

요술사 : 코르마크. 너무 슬퍼보이네요.
기사단원 : 이게 어떤 느낌인지 아십니까? 고향이 파괴되었고, 제가 알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요술사 : 알아요. 우리는 같은 슬픔과 아픔을 안고 있어요.
기사단원 : 말벗이 되어주시겠습니까? 너무나 무거운 짐이 제 영혼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 린던 퀘스트 동행시

(중략)
기사단원 : 이 자는 경비병이 아닙니다!
기사단원 : 너희에겐 미안하지만, 이 자는 우리의 친구다!
기사단원 : 린던, 저들을 정말 화나게 했군요!

기사단원 : 그 모든 일을 겪고도 전 아직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성전사(남) : 아, 에이레나 얘기군요.
악마사냥꾼(여) : 우리 예쁜 금발 아가씨 동료와 함께하는 미래겠지요?
기사단원 : 아, 아닙니다! 당연히 아니지요. 물론 함께 있으면 자극이 되긴 합니다. 관점이 독특해서 흥미롭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 뜻은...전혀요!
성전사(남) : 당신이 맹세를 버리게 된 사연은 에이레나도 흥미로워 할겁니다. 이야기하십시오.
악마사냥꾼(여) : 그녀는 나만큼 당신을 잘 알지 못합니다. 맹세를 버린 사연을 털어놓으십시오.
기사단원 : 예? 어, 아니 전 그냥...그분이 좀 흥미롭단 얘기를 하려고...어, 어쨋든, 아무래도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지요. 그렇지요?

기사단원 : 음, 에이레나와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하셨지요? 전 아무래도 못하겠습니다.
성전사(남) : 아, 저런. 린던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생기겠군요?
악마사냥꾼(여) : 그렇습니까? 린던이라면 종일이라도 얘기할수 있을텐데..
기사단원 : 예? 그 늑대요? 에이레나는 녀석이 호색한이라는 걸 훤히 알 겁니다. 녀석에겐 가망이 없습니다...아닙니까?
성전사(남) : 혹시라도 그 끈기에, 그리고 용기에 감탄할지 압니까?
성전사(남) : 친구여, 당신은 매일 죽음과 맞섭니다. 설마 에이레나가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설마.
악마사냥꾼(여) : 그는 필요할땐 말을 잘하지요. 하지만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악마사냥꾼(여) : 에이레나와 이야기 하십시오. 진면목을 보여주십시오.

기사단원 : 에이레나? 저...저는...아닙니다. 별 얘기 아닙니다.
플레이어 : 코르마크!
기사단원 : 알겠습니다. 에이레나. 다름이 아니라...저는 교단을 떠났습니다. 이제 기사단원도 아니고, 그 규칙에 얽매일 필요도 없습니다!
요술사 : 아...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기사단원 : 혹시...저, 그러니까, 이 모든 게 다 끝나고 나면, 제 곁에서, 어...모험하는 걸 고려해 보시겠습니까?
요술사 : 물론이죠! 당신과 함께 싸우는 건 영광이에요! 저는 당신을 자매들 만큼 가깝게 생각해요.
기사단원 : 아. 네. 그렇군요. 자매들만큼이요.


  • 플레이어가 이들 근처에 머물때 나오는 대사들.

기사단원 : 당신도 저처럼 대의를 추구하신다니 기쁩니다.
요술사 : 그 대의가 그릇된 길이 아니기만을 바라겠어요.
기사단원 : 무슨..말씀입니까?!
오술사 : 고서를 찾는다고 우리 앞의 시련이 사라지진 않아요.
기사단원 : 제 말은... 음, 아닙니다.

요술사 :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뻣어요. 당신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기사단원 : 에이레나, 저는 당신을 더욱 잘 알고 싶습니다.
요술사 : 어,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기사단원 : 아,저...글쎄요.
요술사 : 아! 그러세요...? 네...

요술사 : 코르마크, 글을 쓰시는 줄은 몰랐는 걸요. 뭘 쓰시나요?
기사단원 : 아, 이거요? 별거 아닙니다. 그냥 편지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려고요.
요술사 : 생각을 제게 이야기해 주세요. 괜찮으시다면 듣고 싶어요.
기사단원 : 괜찮고말고요! 그럼 이건 필요 없겠군요. 땔감으로나 써야 겠습니다.

요술사 : 모든게 끝나면, 전 서부원정지를 더 구경하고 싶어요. 아직 아름다운 곳이 분명 있을 거예요.
요술사 : 린던이 구경을 시켜 준대요. 아주 들뜬 것 같던걸요.
기사단원 : 린던이요? 그는 뒷골목이나 보여 줄 겁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아는 도시를 보여드리지요.
요술사 :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요술사 : 천사에 대한 제 지식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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