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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국경사이

Travel 2011. 6. 12.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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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일보

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 볼 만한 농촌 마을 세 곳과 데이트 장소 세 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모두 강과 산 등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맑은 공기가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찾아가는 길 주변에 펼쳐진 문화 체험과 분위기 있는 카페는 덤이다. 올 여름엔 사람들이 북적대는 유명 피서지보다는 고향의 인심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형 농촌 마을로 휴가를 떠나보자.

양평 두물머리
두물 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하나의 강이 되는 머리 부분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막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둘이 만나 하나가 되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한다. 또 강 위에 떠있는 돛단배와 돛단배 위에 안개 낀 듯 물안개 피어 오르는 경관이 일품이다. 1990년대에 방영된 드라마 첫사랑의 촬영 이후 영화나 CF 촬영지로 이용되면서 더 주목 받고 있다.(031)773-5101.

양평 북한강 카페촌

북한강 카페촌 가는 길은 팔당댐에서 시작된다. 한강 정취를 느끼며 양수리를 지나면 춘천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사하촌을 지나 영화촬영소 앞을 지나는데 여기서부터 화려한 음식점들과 강변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북한강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해 보자. 북한강변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과 멀리 있는 산 근처 마을의 경치도 좋다. 근처 새터 유원지에서 야외 공연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연천 허브빌리지

도심을 벗어나 진한 허브향에 취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적격이다. 북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오순도순 얘기도 하고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다. 휴일 오후 4시에는 라이브 무대도 펼쳐진다. 평일 6,000원 휴일 7,000원. 오후 6시 이후에는 2,000원이면 입장할 수 있다. 빌리지 안에는 펜션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못내 아쉽다면 근처 연천승마장에 들러 승마체험도 할 수 있다.(031) 833-5100.

연천 나룻배 마을

휴전선과 인접한 최북단 마을이다. 임진강 만큼이나 맑고 깨끗한 시골 인심을 그대로 간직한 향토마을로, 맑은 물속에서 뛰노는 물고기를 잡으면서 놀고,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민통선 유적지 관람은 나룻배 마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인삼 밭 한 칸을 분양 받아(15만원) 인삼을 수확할 수 있다. 목공예, 미니골프 체험도 가능하다.(031)833-5005

이천 자채방아 마을

양녕대군을 위해 놓은 징검다리 때문에 지어진 마을 이름이다. 억새가 살랑거리는 개울에서 미꾸라지를 잡고 무우정에 누워 들바람을 쐬며, 야트막한 야산에서 쑥을 캘 수 있다. '군들' 등 곳곳에서 양녕대군의 유적을 관람할 수 있다. 왕자들이 하던 골프식 장치기, 서민들이 하던 하키식 장치기, 자채 농요와 풍물, 방아박물관 등 놀이와 박물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031) 634-4283

광주 산두른 마을

태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늑한 산두른 마을은 '경기 속의 강원도'라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청정지역이다. 마을 어귀에는 350년생 느티나무 고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태화산이 연출하는 독특한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숲이 어우러진 산두른 마을의 활쏘기 시합과 동화놀이(달집태우기) 등은 옛날 어릴 적 고향마을의 향수를 연상시킨다.(031) 76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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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순서는 순위별이 아님을 밝힘



1. 억새꽃과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도로
제주 지방도 111호선 : 비자림로 -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북제주군 평대리

2. 산과 물이 어우러진 호반속의 도로
국도 6호선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3. 푸른 바다위 구름다리
고속도로 15호선 : 서해대교 -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4. 내장산 오색 단풍길
국지도 49호선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 바다 위에 세운 건설의 미학
고속국도 130호선 : 영종대교 - 인천 서구 경서동~인천 중구 운북동

6.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
태안군도 14호선 - 충남 태안군 안면읍

7. 문화가 있는 벚꽃 길
지방도 819호선 - 전남 영암군 영암읍~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8. 지나치기에 아까운 장회재 구간
국도 36호선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9. 광안대교
부산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

10. 하늘에 닿는 길
지방도 737호선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출처 : http://bit.ly/cbGg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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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11월
1 화왕산 억새와 우포늪
경남 창녕

늦가을의 은근한 정취를 만끽하려면 ‘제2의 경주’라 불리는 창녕군을 추천한다. ‘십리 억새밭’으로 유명한 화왕산 억새밭과 ‘살아 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 불리는 우포늪 탐사는 늦가을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화왕산은 어린이와 등산하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국제 보호 습지인 우포늪에서는 생태 학습과 겨울 철새 탐조 등의 체험 관광이 가능하다. 여행의 피로는 부곡온천에서 씻어내면 좋다.

秋9월
2 자전거 타고 문화 답사
경북 경주

가을 경주를 대표하는 곳은 토함산. 불국사에서 토함산으로 오르는 구절양장이 절경이다. 한적한 곳을 원한다면 경주 기림사 숲길이 좋다. 천년의 고도 경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봉긋한 고분과 사찰 등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기에는 가을이 최적.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하이킹을 즐기며 문화 답사를 이어가도 좋다. 날씨가 무덥지 않다면 남산 트레킹도 빼놓지 말자.

秋11월

3 오름과 억새의 감동
제주도

제주의 사계 중 가을을 으뜸으로 치는 것은 바로 오름이 연출하는 비경 때문이다. 360여 개에 이르는 오름의 신비스러운 풍경과 억새의 자태가 어우러져 대자연의 위용을 펼친다. 아부오름은 색다른 멋을 풍기고 용눈이와 다랑쉬오름은 트레킹 코스로 제격. 산굼부리의 억새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한라산 주변 산록도로의 정취도 가을만 할 때가 없다. <사진설명> 1 가을을 품은 화왕산 억새 2 문화답사 일번지 경주의 고분 3 한라산을 배경으로 일렁이는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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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11월
4 수려한 산세가 붉게 물든다
설악산

설악산의 빼어난 산세가 가장 아름답게 드러나는 시기는 바로 가을이다. 육중하다기보다는 화려한 자태의 설악산이 노랗고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면 천생 배필을 만난 듯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아찔해진다. 외설악의 천불동계곡과 남설악의 주전골과 흘림골, 내설악의 백담계곡 등이 단풍 명소. 한계령과 미천골 단풍도 이에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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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3월
1 봄의 전령이 피어오른다
전남 해남


춘삼월 남도에는 봄의 전령 매화, 동백, 산수유가 앞다투어 피어나 봄을 알린다. 땅끝마을 해남의 보해매원에는 3월 중순부터 말까지 홍매화, 청매화 등으로 별천지를 이룬다. 농원이 14만 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붉은 동백꽃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데 매화농원 가장자리나 미황사, 대흥사 등지가 감상 포인트. 뱃길 건너 보길도에는 동백나무가 숲을 이룬다. 이웃 마을 강진의 백련사와 다산초당에도 동백꽃이 붉다.

春4월
2 상춘객을 위한 벚꽃잔치
경남 하동


봄꽃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벚꽃이다. 전국에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 많지만 섬진강을 따라 흰 꽃눈이 흩날리는 하동의 운치만 못하다. 벚꽃 감상의 절정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십리 벚꽃길. 빽빽하게 들어선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뤄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19번 국도를 따라 벚꽃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섬진강변을 따라 한적하게 거닐어도 좋다. 이랑마다 푸름이 가득한 야생 차밭도 이색 풍경.

<사진설명>
1 해남 보해매원의 산책로 2 벚꽃 터널을 이루는 쌍계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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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사월
3 보리밭과 동백의 만남
전북 고창


수정처럼 맑은 계곡, 원시림이 우거진 산행길. 선운사로 향하는 길은 진정 불도의 세계를 담은 듯 신비롭고 아름답다. 봄기운이 서서히 피어오르면 절 주위로 선홍빛 동백이 빛을 발한다. 도솔암에 올라 바라보는 선운산의 풍경도 멋스럽다. 고창 보리밭은 국내 최대 규모. 겨울을 이기고 1m 이상 자란 푸른 보리가 25만 평 밭을 가득 메운 모습이 장관이다.


春5월
4 쪽빛 바다 파라다이스
경남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거제 앞바다는 봄기운을 담고 쪽빛 물결로 일렁인다. 유람선을 타고 거제 해금강을 돌아보고 이국의 풍취가 가득한 외도의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는 것이 일반 코스. 거제대교를 건너면 ‘동양의 나폴리’ 통영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 해안 풍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통영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

春5월
5 그윽한 차밭의 푸름
전남 보성


파릇한 새순이 돋아나는 5월이 되면 보성에는 차 향기로 가득하다. 수많은 차밭 중에서도 보성 차밭이라 부르는 곳은 대한다업의 차밭. 삼나무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형언할 수 없는 푸른 선경이 펼쳐진다. 봇재 전망대에서 향긋한 차 한 잔을 곁들이며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5월 초에는 보성의 일림산과 제암산에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설명>
3 고창 보리밭의 푸른 물결 4 너무나도 이국적인 외도 해상공원 5 보성차밭과 삼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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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12월
1 일출과 대게가 있는 바다
경북 영덕

해돋이 명소로 이름난 삼사해상공원과 해맞이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안선을 따라 겨울 바다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묵은 때가 씻겨 내려간 듯 속이 시원해진다. 제철을 맞은 쫄깃한 대게 맛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포항까지 해안 드라이브를 하다가 호미곶 일출과 과메기 맛까지 본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된다.

冬12월
2 한 해를 보내는 해넘이
충남 태안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지는 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공 군무가 장관을 이룬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군산과 서천에 모두 철새 탐조대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철새를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은 또 다른 운치를 선사한다.

冬1월
3 철새의 아름다운 비상
충남 서천


서해안의 일몰 중에서도 안면도 꽂지해수욕장의 ‘할매 할애비 바위’ 사이로 지는 해를 으뜸으로 친다.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안면도 소나무의 빼어난 자태도 더욱 빛이 난다. 천수만 일대에서 만나는 철새의 아름다운 비상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제철을 맞은 쫄깃한 새조개와 굴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사진설명>
1 영덕의 해안 드라이브 2 꽃지해수욕장 앞 할매, 할애비 바위 일몰 3 천수만의 가창오리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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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1월
4 얼음 위에서 빙어낚시
강원도 인제


겨울철 최고의 체험 여행은 얼음낚시. 인제의 소양호, 제천의 의림지, 춘천의 춘천호는 빙어낚시로 유명하다. 해마다 소양호에서는 1월 말에 빙어축제가 열린다. 눈이 많이 온다면 인제 진동리 설피마을을 찾는 것도 좋다. 눈 덮인 황태덕장도 색다른 풍취를 선사한다.

冬2월
5 눈꽃 세상과 만난다
강원도 태백산


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은 태백산 눈꽃여행. 해발 1567m의 태백산은 바람이 많고 적설량이 풍부해 겨우내 눈밭이다. 높지만 험하지 않아 겨울 눈꽃 트레킹 코스로는 최고. 태백산눈꽃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도 아름답다. 산행 시간은 4∼5시간.

<사진설명>
4 인제 소양호의 빙어낚시 5 태백산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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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8월
1 더위를 쫓는 웅장함
지리산


봄에는 구례의 산수유와 세석평전의 철쭉이, 가을에는 피아골의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눈 내린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감동의 비경을 선사한다. 지리산의 사계를 두고 우위를 가린다는 건 무모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여름 지리산이 제일 정겹게 다가온다. 계곡으로 유명한 남원의 뱀사골과 달궁, 구례의 피아골과 수락폭포, 함양의 백무동계곡과 산청의 대원사계곡, 중산리 등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夏6월
2 내륙의 바다 호반길
충북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에서 제천, 단양까지 이어지는 300리 뱃길이다. 신록이 깊어 녹음이 짙어지면 호수는 더욱 맑고 투명한 빛을 담는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돌면 시원한 바람에 초여름 더위가 달아난다. 충주호를 도는 호반 드라이브 길도 추천할 만하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드라마 <왕건> 촬영장, 단양 8경, 월악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청풍리조트에서는 수상과 항공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夏6월
3 태고의 자연 속 트레킹
울릉도


순백의 설경도 아름답지만 울릉도의 속 깊은 맛은 여름에 더하다. 이 즈음 성인봉에 오르면 태고의 자연을 몸속 깊이 느낄 수 있다. 성인봉에서 나리분지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시림을 만나고, 나리분지에서는 섬노루귀, 섬초롱꽃, 울릉국화 등 지천으로 피어난 야생화를 감상한다. 984m의 성인봉 트레킹은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나무 군락지인 시원한 죽도 산책로도 절경.

<사진설명>
1 녹음이 우거진 지리산 뱀사골 2 충주호의 시원한 전경 3 울릉도의 도동 해안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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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7월
4 온몸으로 맞는 녹음
전남 담양


대나무의 고장 담양은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한여름에도 서늘할 정도. 녹음이 우거진 소쇄원을 찾아 계곡에 발을 담그고 정자에 누워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노라면 부러울 게 없다. 우리나라 최고의 숲으로 선정되기도 한 관방제림은 이색 피서지가 될 만하다. 강변을 따라 우거진 숲 그늘이 쉼터로 그만. 메타세쿼이아 길도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사진설명>
담양 대나무숲과 메타세쿼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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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 숙소 앞에 푸른 바다나 강, 산 등이 한눈에 펼쳐져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굳이 주변 여행지를 돌아보지 않아도 펜션에 묵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 절경으로 둘러싸인 곳. 전국의 전망 좋은 펜션을 한곳에 모았다.

펜션은 전원에서의 특별한 휴식과 레저를 위한 숙박업소다. 대부분의 펜션이 예약전문회사와 연계되어 있거나 자체적으로 예약 관리를 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 예약 시스템은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펜션은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을 해도 되고, 직접 전화를 해도 된다. 펜션 홈페이지에는 객실 내부 사진과 부대시설, 특징, 위치 등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수기이거나 주중이 아닌 한 예약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주말에 펜션이나 가볼까’ 하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주말은 모든 펜션의 공통적인 성수기이므로 최소 2주일에서, 길게는 2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또 성수기와 비수기는 물론 주말과 주중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이용 요일에 따라 보통 30~50%까지 요금 차이가 나며 1일 기준으로 평일에는 6만~9만원, 주말에는 10만~15만원선이다. 같은 펜션 내에서도 설비 수준과 평수 등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 요즘은 주5일제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주말요금을 받는 곳도 있음을 알아두자.

강화도 일마레
멀리 갯벌이 내다보이는 야산자락에 자리 잡은 그림 같은 펜션. 창을 통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며 하얀 건물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각종 광고 촬영지의 명소가 되었다. 부대시설로 카페와 하이킹로, 배드민턴장을 갖추고 있다. 투숙객들은 편하게 커피나 홍차를 끓여 마실 수 있고,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위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문의 032-937-6242 홈페이지 www.ilmarepension.com

양평 솔베르크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이지만 마치 금방 비행기를 타고 유럽에 도착한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 드라마 <별을 쏘다>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펜션 밖으로 나가면 바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있으며 싱그러운 솔향기를 내뿜는 산책로와 여기저기 피어 있는 야생화가 아름답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문의 031-771-7262
홈페이지 www.dreampension.co.kr

가평 히든밸리
명지산 북쪽 자락 해발 600m에 자리해 있으며, 펜션 밑으로 약 500m 지점에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어 펜션에 예약을 한 사람만 입산할 수 있다. 펜션 건물 전면의 널찍한 야외 데크에 서면 아득하게 펼쳐진 산자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청정지역에 있는 목조 주택이라 자고 일어나면 머릿속이 말끔히 씻겨나간 듯이 개운해진다.
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문의 031-581-1905 홈페이지 www.aletsgo.com

화성 해피하우스
제부도 가는 길목에 있는 ‘어섬’이라는 섬에 위치한 독특한 외관의 펜션. 숲 속에 사는 파란 난쟁이 스머프 마을을 본떠 지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의 집이다. 각 방에는 원형 물침대가 구비되어 있고, 커플 전용 룸의 경우 침대에 누워서 창밖으로 바다를 볼 수 있어 로맨틱함을 자랑한다.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문의 031-357-3908
홈페이지 www.ehappyhouse.com

포천 금주산방
산 좋고 물 맑은 산자락에 들어앉은 펜션. 각각의 객실에는 넓은 테라스가 딸려 있어 계곡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그룹 룸인 ‘하늘이 보이는 방’에는 천창이 나 있어 밤이면 쏟아지는 별을 보며 잘 수 있고 커플 룸인 ‘산새방’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이 걸려 있어 운치를 더한다. 특히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금주저수지에 가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아침 물안개를 감상할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문의 031-531-1122
홈페이지 www.kumjusanbang.co.kr

안성 안성퓨전21
화사한 연노란색의 유럽식 목조 주택. 새벽이면 펜션 앞의 용설리 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데 그 아름다운 풍광에 절로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펜션 뒤로는 짙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포켓볼, 탁구대, 족구장, 배드민턴 코트 등 각종 오락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애완동물도 동반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문의 031-675-1807
홈페이지 www.ansungfusion.com

평창 아름다운 여행
구불구불한 계곡길을 빠져나오자마자 뇌운계곡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펜션 마을. 5000여 평의 넓은 산속 부지에 12개 동의 통나무집이 옹기종기 자리하고 있다. 야외 바비큐는 물론 동물농장과 삼림욕장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각각의 객실은 독립된 통나무집으로 마련되어 있어 오붓함을 즐길 수 있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 문의 033-332-7907
홈페이지 www.beautifultour.net

홍천 어느 멋진 날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면에 유유히 흐르는 홍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톤의 내부 인테리어와 테라스 바깥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이 휴식 그 자체. 넓은 뜰에는 어린아이를 위한 작은 모래밭과 분수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분수대 안에는 투숙객들이 강에서 직접 낚아온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위치 강원도 홍천군 서면 반곡리 문의 033-434-7920
홈페이지 www.smartday.co.kr

양양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법수치에 지어진 새하얀 목조 건물. 법수치계곡은 연어가 알을 낳으러 오고 수달이 사는 남대천 상류 1급수. 이곳에서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브래드 피트가 멋진 폼으로 던지던 플라잉 낚시를 직접 해볼 수 있다. 또한 깊은 산이라 각종 산나물과 송이를 캐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위치 강원도 양양군 법수치리 문의 033-673-0941~2
홈페이지 www.riverruns.net

평창 달과 물안개
진부로 가는 길목에 호젓하게 자리 잡고 있는 펜션. 매일 아침 탁 트인 테라스 창밖으로 오대천 자락의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해발 550m, 장쾌하게 뻗은 산자락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고 벼랑 위에 세운 듯한 5채의 독립된 객실 건물 앞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깊은 계곡의 전경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곳. 인근에 패러글라이딩 전문 활공장이 있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문의 011-366-1177 홈페이지 www.moonfog.net

횡성 케빈타운
성우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 각 객실의 데크에서 시원스러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산의 가파른 경사면을 그대로 살려 지은 통나무집으로 테라스 앞과 아래로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다. 객실이 모두 남향이라 볕이 잘 들고, 향긋한 통나무 내음과 함께 숲 속에 안긴 듯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위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문의 033-344-5946
홈페이지 www.cabintown.com

안면도 해돋는 화가마을
서해안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펜션. 보리밭과 억새밭이 아름답고 철새들의 휴식처인 대야도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서해안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다를 향하고 있는 침실 바로 옆의 통유리창을 통해 해 뜨는 눈부신 광경을 볼 수 있다. 썰물 때 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 위로 산책로가 드러난다.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문의 조이빈 펜션(02-701-1126)
홈페이지 www.joybin.com

안면도 씨 앤 썬
서해안 아름다움의 정수만을 뽑아내 펜션 앞에 펼쳐 놓은 듯 맑고 푸른 바닷물과 풍부한 갯벌의 조화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곳. 각 객실에는 저마다 바다를 향해 통유리창이 나 있으며 아담한 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날이 저물면 자갈이 정갈하게 깔린 안마당에서 밤바다를 내려다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적어도 2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문의 041-672-5100
홈페이지 www.sspension.com

제천 드림 레이크
청풍호반을 앞마당으로 한 단지형 펜션. 해질녘이면 호수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노을을 정원, 발코니는 물론 객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아침이면 하얀 물안개가 살포시 피어올라 분위기 만점. 펜션 옆에는 호숫물을 그대로 끌어다 쓴 조립형 미니 수영장이 있고 정원 곳곳에는 연인들을 위한 그네형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교리
문의 휴 펜션(02-2057-1561)
홈페이지 www.huepension.com

울산 비홍산방
주위의 산새가 기러기의 날갯짓과 같다 하여 비홍산방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은 그 이름처럼 주위가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앞쪽으로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큰 저수지가 있어 더욱 낭만적이다. 아침 일찍 저수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계곡을 따라 산책로를 거니는 맛이 일품. 펜션 앞 저수지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위치 울산 울주군 범서읍 문의 052-211-8700 홈페이지 www.bihong.co.kr

밀양 몽블랑
풍광 좋고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밀양 얼음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미산 수입 소나무로 지어진 통나무집으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 펜션이다. 주변에 사자평, 호박소 등 크고 작은 계곡과 산들이 위치해 있어 공기 또한 물 만큼이나 맑다.
위치 경남 밀양시 산외면 희곡리 문의 055-353-7261~2
홈페이지 www.montblanclogtown.com

안동 지례예술촌
1663년 숙종 때 건립하였으며 종택, 제청, 사랑방, 객사 등 10여 동 125칸의 규모를 자랑하는 고택이다. 임하호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들어앉아 경관이 수려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었다. 민박시설 외에도 제사상 차리기, 종가음식 체험, 장작패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위치 경북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문의 054-822-2590
홈페이지 www.chirye.com

무주 문리버
무주리조트와 인접한 통나무 펜션. 국립공원 임도를 따라 나 있는 진입로가 아름답다. 덕유산 휴양림에서 삼림욕이 가능하며 밤에는 청정지역에서만 산다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지하 5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다.
위치 전북 무주군 무풍면 문의 063-322-7009
홈페이지 www.dalgang.co.kr

서귀포시 귤림성 팜스테이펜션
넓은 테라스에 서면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통 미국식 목조주택. 주변의 밀감밭과 잘 다듬어진 정원수들이 눈에 가득 차고, 멀리 한라산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그리고 산방산과 가파도, 마라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동 문의 064-739-3331
홈페이지 www.gyulimsung.com

북제주군 한마음하우스
제주의 해안도로 중 가장 멋지고 아름답다는 애월 해안도로(구엄 바닷가)에 위치한 그림 같은 펜션. 내부 전체가 원목으로 꾸며져 있으며, 1층은 거실 겸 주방, 화장실 2층은 침실 전용으로 침대에 누워서도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층식 구조로 되어 있다.
위치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구엄리
문의 064-711-7134~5
홈페이지 www.jejuhanmaum.co.kr

남제주군 카멜레아힐
중문단지 인근의 5만여 평에 이르는 수목원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밤이면 해안을 밝히는 고깃배들의 시위가 한눈에 들어오며 무엇보다 정원 조경이 잘 되어 있다. 잔디를 깔고 그 사이로 현무암 디딤돌을 놓았다. 마당 한편에는 옹기 200여 개와 조각품, 비자나무, 대나무 등을 배치해 고풍스러운 멋을 더했다. 목조 별장과 스틸 하우스, 초가 별장 등이 있다.
위치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상창리
문의 064-739-3900
홈페이지 www.camelliahill.co.kr

출처 : 이 카 루 스( http://blog.empas.com/alswnsgml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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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보기 좋은 곳

Travel 2006. 1. 21.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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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곶 ]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경부고속도로-경주 IC-포항 시내-형산강 다리 건너 31번 국도 동해면 약전사거리-등대박물관 안내표지판 따라 고가다리 아래로 내려가 좌회전-대보 방면 925번 지방도로-호미곶해맞이공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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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목마을 ]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서해안고속도로-송악 IC-부곡·고대국가공단(동부제강)-한보철강-석문방조제-왜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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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땅끝마을 ]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서해안고속도로-목포 IC-(2번 국도)-성전-해남읍-완도 방면(13번 국도)-송지면-송호리해수욕장 -(813번 지방도로)-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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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암 촛대바위 ] (강원 동해시 북평동)


영동고속도로-강릉-동해고속도로-동해 종점(7번 국도)-북평-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 지점에서 추암해수욕장 입구 방향으로 좌회전-추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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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곶 등대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경부고속도로-언양 IC-울산고속도로-남부순환도로-진하해수욕장-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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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보리암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경부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하동 IC-남해대교<-남해읍-이동면 복곡 주차장-보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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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조대 ]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영동고속도로-고속도로 종점인 현남 IC-양양 방향 7번 국도로 좌회전-주문진-현남-현북-하조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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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 ]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제주시-성산 방향 12번 국도-조천-구좌-성산포 입구에서 좌회전-갑문다리-성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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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영동고속도로-강릉-7번 국도-안인진리-통일공원-등명락가사-정동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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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일암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경부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광양 IC-2번 국도-여수시-돌산대교-17번 국도-16km-죽포-7번 군도-(9km)-임포마을 주차장

출처 : ★MASUNG★악마의유혹★마성의악녀★( http://blog.naver.com/neco_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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