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004년(平成16년)도 전중상|작성자

平成 16년도 일본 토목학회 전중상 작품부분

(JSCE Tanaka Prize Work for 2004)


며칠전에 일본 토목학회에서 출간하는 책

"橋 2003-2005 Bridges In Japan" 을 샀습니다.


2003년까지 전중상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편집해서 올린거였죠..
그책을 보닌까..2003년꺼와 2004년것이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릴까 합니다..2003년꺼는 업그레이드 했고요..
2004년꺼는 이 포스트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단, 책에 내용을 스캔해서 올릴 수도 있지만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서핑하여..자료 구해서 편집해서 올립니다...

2003년 전중상, 2004년 전중상을 보게 되면 하이브리드교량, 복합교량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그러닌까..
일본에서는 많이 일반화 되었다는거죠

기존 개념으로 보게 되면..
좀 이해하기 어렵고 구조적 거동에 복잡, 무모한 것처럼 느끼지만...

그런 시대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제 침체기 동안 경제성 향상을 위한 교량들이 생겨 났는데..그게 이런 복합교량 형식이라는 얘기를 듣은 적이 있습니다..우리 또한 자꾸만 경제성을 요구하는 시기인 만큼...무작정 일본 교량 형식을 따라 하기 보다는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교량이 생겨 놨으면 하는 생각과 교량 전문가들의 기존 설계 개념이나 형식적 특징에 대한 개연성, 유연성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지금 하고 있는 설계 VE에 PCT 교량이 있습니다..
근데..설계 기준에 안 맞고 기준 적용이 모호하닌까..
자꾸만 불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쓸데 없는 얘기 열라 많이 했네요...
나이가 들면 왜 말이 많은지 알겠다닌까요..

참 그리고 전중상 사이트를 밑에 적으니 한번 들어가서 보세요.

http://www.jsce.or.jp/committee/tanaka-sho/top.htm

http://www.jsce.or.jp/committee/tanaka-sho/jyushou/sakuhin.htm


1. 神戶新交通 CFT ガ-ダ-橋 , KobeNewtransit CFT girder Bridge


- 교량 형식: 3경간 연속 강상판(강바닥판) CFT 거더교
                CFT(Concrete - Filled Steel Tube),
                그냥 강관에 콘크리트 충진한 넘 입니다
- 교량 연장: L=52.3+87.9+52.3 =192.5m(책에는 193.342m)
- 단면 구성: 강바닥판 + 웨브 + 하부 강관   
- 준공연도: 2004. 8             
- 특징: 지점부만 강관에 콘크리트 충진 시킴


2.はまゆう大橋, Hamayu Bridge

- 교량 형식 : 9경간 연속 PSC 라멘식(부분적 강결) 박스 거더교
- 교량 연장: 62.5+7@95+62.5=790m (최대 경간 95m)
- 준공 년도: 2004. 1
- 가설 방법
  : 이동식 가설재(거더) 이용한 캔틸레버 공법(일명 P&Z공법) 과 보조가설재를 이용한 캔틸레버 공법

 -특징
 : 지점부(주두부)의 강결은 상하부를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일체 시킨것이 아니라 .
  수직 수평의 PC 긴장재로 긴장 강결 시키고, 상부단면이 교좌받침 부분에 활동판  (스테인레스판 + 테프론 판)을 설치, 시공시 전도 안정성을 고려하여 강재 스토퍼를 설치 함)


3. 失作川橋(豊田アロ-ズブリッジ), Toyota arrows bridge

- 교량 형식: 세계 최초 파형강판 웨브 PC 강 복합 사장교

- 교량 연장: 175 +235+235+175 =820.0m(최대 경간장 235m)
- 준공연도: 2005. 3

- 특징:
강 콘크리트 혼합교량
 경간 구성은 아래와 같음.
> 파형강판 웨브 PC 박스 구간: 340.9m(양측경간)
> PC 강 접합부 : 5m(중앙부)
> 강바닥판 박스 거더교: 127m(중앙교각 지점부)

- 얼핏 보면 3경간 사장교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4경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부에는 교각이 설치되어 있고..그 교각부에 강바닥판 박스 거더교가 올려져 있음.
왜 이런 경간구성을 했는지 잘 이해가 안가며..마치 2개의 사장교 교량이 연속해서 연결된 느낌임.

- 주탑에서 보강형을 받치는 가로보 연결부에는 강재 프레임이 묻혀 있으며 , PC 긴장재로 긴장도 함..--> 자세한 것은 책을 참조
즉 주탑 가로보 연결부에는 RC, Steel, PC가 한데 있는 경우임..

- 주탑의 형식과 케이블 배치 형식도 특이함.


4. 謙信公大橋, Kensinko-Ohashi Bridge

- 교량 형식: 단순 일면 2연 로제 아치교(트러스 아치교)
- 교량 연장: L= 86.35+ 155.05=241.4m(최대 경간 152.9m)
- 준공년도: 2003.4
- 가설 방법: 동바리 + 가설 벤트
- 특징: 사재는 강관이며 경관적으로 뛰어남 교량(아치리브에 노란색...희한하네요)


5. 日見夢大橋, Himiyume-Ohashi Bridge

- 교량 형식: PC 3경간 연속 엑스트라도즈교
- 교량 연장: L= 92.5+180+92.5 =365.0m
- 준공 년도: 2004.3
- 가설 방법: 초대형 특수 이동 작업차 이용(F/T,10000 kN.m)

- 특징: 엑스트라도즈교에 파형 강판 웨브를 적용한 최초의 교량

          케이블 정착부 단면에는 강재프레임(다이아프램)을 적용



6. 靑雲橋, Seiun Bridge

- 교량 형식: 자정식 PC 조상판 구조를 이용하여 가설한 PC 복합 트러스(PCT 교량)
- 교량 경간: 97.0m
- 준공 년도: 2004. 12

- 특징
: 교대 뒷 쪽으로 그라우팅 앵커를 설치, 가설 방법이 조상판 가설
  (현수교의 캣워크와 비슷함)후 사재 가설, 상부 콘크리트 가설
-> 자세한 사항은 책을 참조


7. 富士川橋, Fujikawa Bridge
- 교량 형식: 강 콘크리트 복합 아치교 (일본 최초로 도입된 복합아치교)

- 교량 연장: L=381m(최대 경간장 265m)
- 준공 년도: 2005. 3
- 가설 방법: 아래 삽도가 있으니 참조하세요..(어려워서)

- 특징

: 수직재와 아치리브는 축력지배 구조이므로 콘크리트를 상부 거더는 자중을 경감시키기 위해 I형 거더를 적용하였음..바닥판은 PC 바닥판 적용. 정확한 해석인지는 몰라도..책에 의하면 기존 콘크리트 아치교 보다 자중을 40% 줄여 경제성을 향상 시켰다고 함.

> 가설 시공 순서도

Step 1. 하부공 시공

Step 2 아치리브 제 1차 캔틸레버 가설


Step 3 아치리브 제 2차 캔틸레버 가설

Step  4. 중앙 폐합(Key Seg 접합)


Step 5 연직재, 주형 시공


Step 6  PC 바닥판 시공



다 했씁니다..잠깐 저장부터 해야겠네요..
한번 다 읽어 보신분은 제가 쓴 글만으로 교량 형식이나 단면 구성등이 연상이 되는가요..참 복잡해졌어요...복합교량이라고 해서 그런지...

그냥 복잡 교량 같다는 느낌이 들죠...하지만 구조 및  재료적 특징,
단면 효율성, 시공의 합리화, 등등이 많이 향상 된거죠.. 경제성은 당연히 절감 되고요... 이젠 복합교량에 친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먹고 살려면...

[출처] 2004년(平成16년)도 전중상|작성자
:
[출처] [한국전통건축] 공포양식 이해하기|작성자 아키

[한국전통건축] 공포(栱包)양식 이해하기....(부제: 전통건축 조금 알면 조금 더 재밌습니다.)

요 근래 캠핑블로거 분들의 캠핑 후기나 여행후기를 보면 주변 사적지 혹은 사찰 같은 곳을 관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토캠핑도 이젠 관광과 어우러져 액티브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찰에 가게되면 건물자체보다 그 사찰의 역사나 유래 그리고 역사적 유물 같은 것을 관람하고 오는 경우가 많지요. 왜냐면 특별히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했거나 유심히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게 한국전통건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뭘 알자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일반인이 손쉽고 편하게 전통건축 특히 사찰건축의 유형이나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Tip을 간단하게 소개할려고 합니다. 알려 드릴 것은 ......이 포스팅에 사용되는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제 블로그 이웃분들의 소중한 자료를 캡쳐한 것입니다. 제가 자료를 얻은 블로그 이웃분은....


- 조선메주님 :
http://blog.naver.com/cyberman65

- 민준아범님 :
http://campingfamily.co.kr/

- 실버스톤님 :
http://blog.naver.com/searover2


입니다. 소중한 사진자료 감사드립니다.^^

[ 공포(栱包)란? 무서운거 아님....ㅠ.ㅠ ]
공포는 전통건축에 사용되는 양식으로 기둥, 혹은 기둥중간의 보 위에 틀을 짠 형태로서 상부지붕의 하중을 받아서 기둥과 보로 전달해주는 의장적 구조체 입니다. 한국전통건축물 중에서 일반주택을 제외한 건축물에 거의 사용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통건축물은 현대의 콘크리트와 철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일체형 구조물이 아닌 보와 기둥, 서까래 등이 독립적으로 가공되어 틈새없이 짜여진 가구식구조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붕의 처마가 기둥중심보다 더 돌출되기 위해서 이런 공포를 이용해 기둥보다 더 외부로 지붕을 돌출시킬 수 있도록 구조체가 만들어져 있답니다.


[억불숭유 정책]

이 공포의 양식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억불숭유"정책을 이해하면 재미가 있답니다. 조선시대 대표적 흐름의 하나인 "억불숭유"정책을 아마 한국사책에서 많이 배웠을 것 입니다. 고려말기 조선을 건국한 세력들의 중앙집중적 정치논리를 위해 유교를 받아들여서 불교를 억압하게 되지요. 우리가 경주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황룡사로 대표되는 사찰등은 평지가람 즉 도심지에 위치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국 및 통일신라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숭불정책에 의해 주요사찰이 평지가람배치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왕족)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사찰의 위치를 가깝게 했다고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억불숭유"정책에 따라 사찰이 점차 산으로 옮겨가게되고 결국은 산지가람배치가 주류를 이루게 됩니다. 즉, 조선중기이후의 주요 사찰은 산속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불숭유 정책과 사찰의 배치, 공포의 상관관계는 이렇게 설명됩니다.


- 평지가람배치(불교가 융성할 때) -> 산지가람배치(불교가 억압받을 때)

- 다포식(중요한 건축물, 대웅전), 주심포식(고려시대, 중요도가 떨어지는 건물), 익공식(부속건축물)


[다포식 건축물]

아 래는 다포식 건축물의 전형적인 사찰사진 입니다. 기둥위와 기둥 중간에도 공포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축물이고 또한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포식은 조선시대에 나타난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궐 건축물은 거의 다포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심포식 건축물]
아래 사진은 주심포식(기둥위에만 공포가 있음)사찰의 건축물, 비교적 검소하게 보이죠? 공포가 크면 클수록 지붕처마 돌출이 가능하므로 건축물이 웅장해 보입니다. 주심포 형식은 시대적으로 고려시대 건축물에 주로 적용되었지요.



[익공식 건축물]

주 심포+익공식 건축물의 사례 입니다. 공포가 다포식에 비해서 검소하며 대신 새의 혀처럼 기다란 장식이 돌출되어 있습니다.공포를 형성하기에 부담이 되었을 당시 사정을 반증하거나 크게 중요하지 않은 건물이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다포식 과 주심포 양식의 도면 구경하기]

아 래 도면은 다포식양식과 주심포양식의 공포를 입면도 형식으로 구성한 것 입니다.기둥위에 있는 공포를 주심포라고 합니다. 기둥과 기둥사이에 있는 공포를 주간포라고 하네요. 자세히 보면 공포의 중간에 접시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이것이 위의 하중을 받아서 아래로 연결해주는 주두입니다. 아래 도면은 다포식입니다. 즉 중간의 주간포가 없이 기둥위에만 공포가 형성되어 있으면 "주심포"형식이라고 합니다.



[익공식 양식의 도면 구경하기]


아 래 도면은 주심포위 익공식 공포를 입면과 단면으로 표현한 도면 입니다. 익공중에서 아래의 것은 초익공(일익공), 그 위에 재익공(이익공) 이렇게 부릅니다. 모습이 마치 새의 혀와 닮아서 익공이라고 했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습니다.^^ 이런 익공식 건축물은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사찰 부속건물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대웅전, 기타 불전의 경우 다포식, 주심포 형식이 주류이며 거주를 위한 부속용도의 건물에 이런 익공식 공포형식이 많이 있지요.



[서양에도 우리와 유사한 공포형식이 있다?]

서 양 특히 그리스 고대 건축에도 우리와 유사한 형식처럼 공포의 의미를 가지는 오더(order)가 있습니다. 오더는 기둥 상부구조체를 지탱하여 기둥으로 전달시키는 구조체로서 장식적 의미가 강하며 시대의 변천에 따라 아래의 형식으로 분류가 됩니다.


- 도리아 오더(Doric order) :
그리스 본토에서 발생한 것으로, 단순하고도 장중한 도리아 오더(Doric order)
- 이오니아 오더(Ionic order) :
이오니아 오더는 식민지인 이오니아 지방에서 창안된 것으로, 우아하고 경쾌하며 유연한 인상
- 코린트 오더(Corinthian order) :
이오니아 오더와 거의 같으나 주두가 보기 좋게 장식되어 있음. 주두를 아칸투스(Akanthus) 나뭇잎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

[ 도리아 오더(Doric order) ]



[ 이오니아 오더(Ionic order) ]



[ 코린트 오더(Corinthian order) ]



물론 로마시대에 들어오면 두가지 정도의 오더가 추가되지만 서양 주요건축물은 거의 이 세가지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공포 응용하여 재밌게 구경하기]

* 가람배치, 탱화유례, 배흘림기둥, 서까래 등등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많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다포식" 주심포식" "익공식"의 공포 3형식만 이해하시면 사찰 혹은 유적지의 건축시대를 대략적으로 알 수 가 있겠지요. 고려시대 건축된 사찰은 주심포, 조선시대 건축된 사찰은 다포식으로 시간적인 구분이 됩니다. 또한 건축물의 중요도에 따라 다포식>주심포식>익공식 이렇게 구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들과 유적지나 사찰을 방문하여 이런 공포양식을 설명해 주면서 "억불숭유" 정책의 사례(평지가람배치->산지가람배치)를 설명해 주는 것도 재미꺼리가 되지 않을 까 합니다.


* 주의 할 것은 사찰이 처음 창건되었을 때의 시대와 중건(화재나 유실로 나중에 재축함)한 시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연히 중건되었을 당시의 건축양식을 따릅니다.


* 네이버 백과사전은 아래와 같이 공포형식에 따른 사찰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주 심포식 공포는 고려와 조선시대 초기 건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예산 수덕사 대웅전과 안동 봉정사 극락전, 강진 무의사 극락전이 대표적인 경우로 꼽힌다. 다포식 공포는 주로 조선시대 건물에 나타나며 황해도 심원사 보광전(心願寺普光殿), 완주 화엄사 각황전, 경주 불국사 대웅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제 포스팅 내용중에 오류가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저도 배운지 20년 넘다보니....건축사 시험칠때 잠깐 보고는 10년만에 생각하는 것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답니다.^^


* 이제 행락(?)캠핑시즌이라 할 수 있는 6월이 시작됩니다. 자녀들과 캠핑장 주변 사찰에서 아빠엄마의 전통건축과 역사에대한 상식을 뿌듯하게 말씀하시면서 즐거운 캠핑되시길^^


[출처]
[한국전통건축] 공포양식 이해하기|작성자 아키

:
러시안블루(Russian Blue)

짧고 조밀하며,밝은 청색의 털이 매력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고양이이다.
매우 조용하고 점잖은 성격에,주인에게는 친근하고 온순하지만 다른사람에게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한다.
"목소리 없는 고양이"로 불릴 만큼 조용한 고양이로 좀처럼 울지 않는다.
울더라도 매우 작은 소리로 울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샴고양이(Siamese cat)

사암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고양이계의 여왕으로 불린다.
매끈한 선으로 조각된 예술품같은 외모에 확실한 칼라 대비와 깊고 푸른 사파이어색의 눈동자가 매력적인 고양이이다.
굉장히 영리하고 활동적인 성격에다가,주인을 잘 따르고 애교가 넘쳐서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봄베이(Bombay)고양이

조금의 티끌도 없이 온몸이 새~까맣고 황금빛부터 구리빛까지의 눈동자가 특징이자 매력인고양이.
자연발생종이 아니고,사람이 교배시켜서 만든종.
털색깔이 거의 까맣고 드문드문반점이있는 잡종 봄베이들은 많으나, 온몸의 털색깔이 완전 까만색인 진짜 봄베이는 엄청나게 희귀하고 비싸다고 한다.
보면볼수록 매력있고 나름 간지가있는것같다.



 


뱅갈고양이(BENGAL CAT)

뱅갈고양이는 야성적인 미가 물씬 넘치는 고양이 품종으로,아시아 살쾡이와 애완고양이를 교배시켜서 만들어낸 품종이라고 합니다.
근육이 잘 발달하여 체격이 견실하며,강인함과 민첩함, 그리고 균형미와 우아함을 지 녓다고합니다.
특히 짧고 조밀하며 불규칙적인 점 무늬 혹은 마블 패턴을 지닌 이들의 털은 단모종으로 매력적이며,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끄럽다고 합니다.





먼치킨(Munchkin)고양이

다리가 보통고양이보다 훨씬 짦고,허리가 긴게 특징인고양이.
생김새,털길이,털색깔등은 다양하고 오직 다리가 짦은 유전적인점이 특징.
놀라운점은 이고양이가 인위적으로 만든게아니라 자연발생종이라는점.
'개냥이'라고 불릴만큼 성격이 활발하고 좋다고한다.고양이계의닥스훈트.









스코티시폴드(Scottish Fold)

귀가 강아지처럼 접혀있는게 특징이자 매력인고양이.
부드럽고 조용하며 상냥한 성격이기도 하며, 외부의 자극에 크게 동요하지 않으며 대담한 면이 있어 낯선곳에서 겁먹지 않고 금세 적응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터키쉬앙고라(Turkish angora)

우아하고 날씬한몸매와,부드럽고 새하얀털,그리고 푸른색눈동자가 특징인고양이, 특히 이고양이는 오드아이(양쪽눈색깔이다른것)가 잘나타나는게 매력적인것같다.




        

메인쿤(Maine Coon)

상냥한 거인이라 불리는 메인쿤은 롱헤어 고양이중 가장 체격이 큰편이다.
털이 고르지 않은 털복숭이로 육중한 몸집 큰발과 귀가 특징이다.
털의 색과 무늬는 매우 다양하며,야성적으로 보이는 외모에 비하여 온순하고 상냥한 성향이 있다.
영리하고 외향적이며, 호기심이 왕성하고 겁이 없는 편이라고 한다.








이집션마우(Egyption Mau)

이름처럼 이집트태생이며 고대 이집트에서 사육된 유서깊은고양이.
자연발생종이며,밝은 초록빛깔의 눈과 은빛색깔이 감도는털이 신비스럽고 마치 조각같이 예쁘다.
주인에겐 충직하며 애교가많다고. 엄청나게 비싸고 귀하신몸.





사바나캣(Savannah cat)

외국의 우수한브리더(사육자)들이 아프리카 야생살쾡이(서벌고양이)와 집고양이를 수년간 교배시켜얻은 우수한종자.

외국의 우수한브리더들의 노력으로 사나운 야생살쾡이(서벌고양이)의 모습과 덩치를 한데 비해서, 사교성이있고 온순하며,주인을 잘따르고 충직한성격을 가진 지금의 사바나캣을 탄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주인에게 친숙하고 애교가있으며, 고양이인데 무려 개처럼 산책도 가능하다. 보면볼수록 간지폭발.(치타나 표범의 느낌도 나서 매력적이다). 사바나캣도 역시나 비싸고 귀하신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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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론 Vs 유신론

Science 2010. 7. 30. 19:33 |
출처 : 루리웹( http://ruliweb.com )

교수: 자네는 크리스찬이지?
학생: 네, 교수님.
교수: 그래, 자네는 신을 믿는가?
학생: 물론입니다, 교수님.
교수: 신은 선한가?
학생: 그럼요.
교수: 신은 전능한가?
학생: 네.
교수: 내 동생은 신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암으로 죽었네. 대개의 사람들은 누군가 아플 때 도와주려 하지. 하지만 신은 그러지 않았네. 이런데도 신이 선한가? 음?

(학생은 침묵한다.)

교수: 대답을 못하는군. 그럼 다시 묻지, 젊은이. 신은 선한가?
학생: 네.
교수: 그럼 사탄은 선한가?
학생: 아닙니다.
교수: 사탄은 어디서 태어났지?
학생: …하나님에게서 …부터지요.
(하나님은 루시퍼라는 천사를 만드셨다, 후에 타락하여 사탄이 된…)

교수: 그렇다네. 그러면 말해보게, 세상에 악이 있는가?
학생: 네.
교수: 악은 어디에나 있지, 그렇지 아니한가? 그리고 신은 모든것을 만들었지. 맞는가?
학생: 네.
교수: 그렇다면 악은 누가 만들었는가?

(학생은 대답하지 않는다.)

교수: 세상에는 아픔, 부도덕, 추함 등의 추악한 것들이 존재하지, 그렇지?
학생: 그렇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누가 그것들을 만들었나?

(학생은 대답하지 않는다.)

교수: 과학은 사람이 세상은 인지하는데 5가지 감각을 사용한다고 하지. 그렇다면 대답해보게 젊은이, 신을 본적이 있는가?
학생: 못 봤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신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학생: 아니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신을 느끼거나, 맛보거나, 냄새 맡은 적도 없는가? 신을 어떠한 감각으로도 인지한 적이 있는가?
학생: 아니오, 없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런데도 아직 신을 믿나?
학생: 네.
교수: 과학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논증으로 신이 없다고 말하네. 자네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생: 저는 단지 믿음이 있을 뿐입니다.
교수: 그래, 믿음. 그게 과학이 가지지 못 한 것이지.
학생: 교수님, 세상에 열이란 것이 있습니까?
교수: 물론이지.
학생: 그러면 차가움이란 것도 있겠지요?
교수: 그렇다네.
학생: 아닙니다, 교수님. 그런 것은 없지요.

(강의실은 이 반전에 순간 적막이 흘렀다)

학 생: 교수님, 많은 열, 더 많은 열, 초열, 백열, 아니면 아주 적은 열이나 열의 부재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움이란 것은 없지요. 영하 273도의 열의 부재 상태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이하로 만들 수는 없지요. 차가움이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가움이란 단어는 단지 열의 부재를 나타낼 뿐이지 그것을 계량할 수는 없지요. 열은 에너지이지만, 차가움은 열의 반대가 아닙니다. 교수님. 그저 열의 부재일뿐이지요.

(강의실은 쥐죽은 듯 고요했다.)

학생: 그렇다면 어둠은 어떻습니까, 교수님? 어둠이란 것이 존재하나요?
교수: 그렇지. 어둠이 없다면 밤이 도대체 왜 오는가?
학 생: 그렇지 않습니다, 교수님. 어둠 역시 무엇인가 부재하기 때문에 생기지요. 아주 적은 빛, 보통 빛, 밝은 빛, 눈부신 빛이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아무 빛도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둠이라 부르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실제로 어둠이란 것은 없지요. 만약 있다면 어둠을 더 어둡게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럴 수 있나요?
교수: 그래, 요점이 뭔가, 젊은이?
학생: 교수님, 제 요점은 교수님이 잘못된 전제를 내리시고 있다는 겁니다.
교수: 잘못되었다고? 설명해 줄 수 있겠나?
학생: 교수님, 교수님은 이분법적인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생명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선한 신이 있으면 악한 신이 있다는 논지이지요. 교수님은 하나님을 유한한, 우리가 측정 가능한 분이라 보고 계십니다.
교수님, 과학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조차 설명을 못합니다. 전기와 자기를 말하지만, 볼 수는 없지요.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건 물론이구요. 죽음을 생명의 반대로 보는 건 죽음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무지해서 그런 겁니다. 죽음은 생명의 반대가 아니라 단지 생명의 부재일뿐이지요. 교수님은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가르치십니까?
교수: 자연 진화 과정을 말하는 거라면 그렇다네.
학생: 그렇다면, 진화의 과정을 눈으로 목격한 적이 있습니까, 교수님?

(교수는 논리가 성립되어감을 보고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학생: 아무도 진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목격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을 증명하지도 못했으니 교수님은 개인의 의견을 가르치시는 거 겠군요, 교수님. 마치 과학자가 아닌 연설가 처럼요.

(강의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학생: 이 강의실에 교수님의 뇌를 본 사람이 있나요?

(강의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학 생: 여기에 교수님의 뇌를 듣거나, 느끼거나, 맛보거나, 냄새 맡은 적이 있는 분에 계십니까? … 아무도 그런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그러면 과학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논증으로 교수님의 뇌가 없다고 말하는군요. 그렇다면 교수님의 강의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강의실은 고요했다. 교수는 심오한 표정으로 학생을 응시했다.)

교수: 사실을 믿는 수밖에 없겠군, 젊은이.
학생: 바로 그겁니다, 교수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믿음\\\" 입니다. 그게 바로 모든 것을 움직이고 생명 있게 만드는 것이지요.

(교수는 대견하다는 눈빛으로 학생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가 손을 들었다. 교수의 시선에 따라 학생들의 시선이 옮겨졌다. 교수는 살짝 고개를 끄덕여 그에게 발언권을 주었다.)

교수: 무슨 일인가?
사티레브: 저는 사티레브(Satirev)입니다. 이 대학의 졸업생이죠.
교수: 그래, 왜 손을 들었는가?
사티레브: 저 돌아버린 학생과 그 학생을 인정하는 어떤 멍청한 남자 때문에 이 강의실을 나갈까 해서 말입니다.

(사티레브의 말에 교수와 학생은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그가 자신을 향해 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교수: 누구에 대한 불만인가. 나인가, 아니면 저 젊은이인가?
사티레브: 저 ㅈㅓㄼ은이가 돌아버린 자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교수님께서 이렇게 버벅 거릴 줄은 몰랐습니다.
학생: 제가 말한 것에 문제가 있습니까?
사티레브: 문제가 없는 게 뭐냐고 묻는 게 더 빠를 듯하군.

(사티레브는 강의실 앞으로 걸어 나왔다. 학생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그를 보며 조용히 숨을 쉬었다. 학생과 사티레브는 서로 마주보고 서있었다.)

사 티레브: 자네는 전자기파에 대해서 언급했었지. 그럼 묻겠네, 자네는 분명 어떠한 감각기관으로도 신을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지. 그리고 자네는 전자기와 신 모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어. 그럼 자네는 어떻게 예시로 든 전자기파라는 것을 알고 논하는가? 전자기파도 믿는가? 퀄컴은 자네가 믿는 두 번째 신인가?

(사티레브의 말에 일각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학생: 오감으로 인지할 수 없는, 그러나 실재하는 것이 있음을 말하려 한 것입니다.
사 티레브: 말장난이네. 우리의 오감은 분명 한계를 가지고 있지. 그리고 우리는 오감으로 느끼지 못하는 걸 지각할 수 없다네. 고래의 초저주파, 박쥐의 초음파 등이 그러하지. 그러면 우리가 지금 논하는 초저주파, 초음파는 모두 믿음의 결과물이겠네, 안 그런가?

(학생은 말이 없었다.)

사 티레브: 우린 지각할 수 없는 대상을 지각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시켜오고 있지. 들리지 않는 라디오 전파는 라디오 회로를 거쳐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바뀐다네. 아, 자네는 라디오 전파도 믿는가? 어느 채널을 믿는가?

(강의실에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사티레브: 우린 자네가 지각 불가능하다고 내민 예시를 이미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지각하고 있지. 그래프로든 소리로든 간에.

(학생은 긴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신이 지각 불가능한 대상이라는 건 괜찮은 접근이라네. 불가지론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과학으로도 관측되지 않는, 바로 그 절대자 말일세. 하지만 말이야, 과학으로 관측되지 않는 개체가 또 있다네.
학생: 천사 말입니까?
사티레브: 아니네. 바로 제우스라네.

(제우스라는 단어가 나오자 강의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학생: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를 말씀하십니까?
사 티레브: 아니라네. 그리스 경전의 제우스를 말하네. 자네에겐 그것이 신화일지 모르겠지만, 유대민족들이 믿던 신화에 비하면 그리스 경전은 더욱 감성적이고 인간적이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예수의 희생도 프로메테우스의 희생에 비할 바가 못 되지. 야훼는 태초부터 존재하여 인간 세상에 오지랖이란 오지랖을 다 떨지만 제우스는 타이탄 신들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낸 개척자라네. 자네가 소위 성경이라 부르는 기독경은 제우스가 세상에 내린 두 번째 판도라의 상자라네. 그걸 연 자네는 그의 함정에 빠진 거라네.
학생: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집필자가 밝혀져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이것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티레브: 느낄 수 없다는 게 바로 판도라의 상자라는 증거라네. 교묘한 함정은 토끼가 전혀 느낄 수 없게 짜여있다네.
학생: 기존의 상식을 깨는 주장이군요.
사티레브: 반증이 가능한가? 나는 제우스와 믿음으로 관계하고 있다네.

(학생은 무어라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자신이 판 논리의 함정에 빠졌음을 안 그는 당혹감을 느꼈다.)

사티레브: 그리고 제우스는 자네 같은 크리스찬들을 전부 타르타로스에 넣을 것이라 하였네. 가짜 신을 믿는다는 이유로.
학생: 그런 구절은 그리스 신… 경전에 없을 텐데요.
사티레브: 나와 제우스는 책이 아닌 믿음으로 관계한다네. 자네들이 성령이라 부르는, 그런 것과 비슷한 개념이 나에게 진리를 속삭인다네. 다만 나에게 온 성령은 자네의 성령과는 이름이 다르다네. 그리스령이라고 하지.
교수: 성령이라는 걸 자네가 입증할 수 있나?
사티레브: 자기 머리에 뇌가 있는지도 장담 못하는 교수님이 오감으로 느낄 수 없는 그리스령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아마 교수님은 X레이나 MRI로 머리를 찍어본다면, 인화된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하루에 5번씩 기도하겠죠?

(교수의 얼굴이 붉어졌다.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나왔으나 교수가 그쪽을 바라보자 웃음소리가 멈췄다.)

사 티레브: 장난은 그만하도록 하지. 제우스 하나에 쩔쩔매는 주제에 시바(Shiva),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 등은 어떻게 상대할 건가. 자네가 펴는 그 알량한 논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용될 수 있다네. 심지어 야훼를 뜯어먹는 전설의 코요테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
학생: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입니다.
사티레브: 자네들이 소위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들에게 대하는 태도에 비하면 아주 신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옥이니 심판이니 하며.
학생: 좋습니다. 제 논리가 악용될 여지가 있음은 인정합니다만, 논리 자체에서는 모순점을 찾지 못하신 것 같군요.

(사티레브는 크게 웃었다.)

사티레브: 지금, 자네는 자네의 논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가? 좋아, 그럼 자네가 언급한 걸 이야기해보지. 자네는 진화를 부정하는 것 같던데, 아닌가?
학생: 창조를 전 믿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 누구도 진화하는 과정을 본 적 없으며, 그건 단순히 이론에 불과합니다.
사티레브: 단순히 이론? 허… 자네가 진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화하는 과정이 관측되지 않아서겠네, 자네의 말에서 유추하자면.
학생: 그렇습니다.
사티레브: 화석이 있지 않은가?
학생: 진화의 과정을 설명하기에 화석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미싱링크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학생의 말에 사티레브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강의실 왼쪽의 학생들도 입에 웃음을 머금고 상황을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자네는 내가 아기에서 지금의 성인의 몸으로 성장했다고 보는가?
학생: 그렇습니다.
사티레브: 자네가 내 성장과정을 관찰했나?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이랬을 수도 있지 않은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교수는 민망함을 느끼고 등을 돌리고 자리에 앉았다.)

학생: 사진이 있을 것 아닙니까?
사 티레브: 물론이라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사진이 있지. 나머지 사진들은 애석하게도 집에 화재가 일어나서 잃었다네. 하지만 나의 성장을 말하기엔 사진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은가? 그 많은 화석도 충분치 않은 자네가 5장 밖에 안 되는 내 사진으로 나의 성장을 장담할 수 있겠나. 물론 내 사진이 백 장 넘게 있다고 해도, 자네에겐 하염없이 부족하겠지. 미싱링크라는 말, 들어봤나?
학생: 사티레브 씨에게 미싱링크가 있단 말입니까?
사티레브: 그렇다네. 난 태어나자마자 제니퍼 로페즈의 몸으로 살았다네. 그러다가 헤라 여신의 시샘으로 인해 지금의 평범한 몸이 되어버렸지.

(학생은 할 말이 없었다. 사티레브의 말장난이 주는 당황스러움과 그게 자신의 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에 그는 땀을 흘리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사 티레브: 당황스러울 거네. 난 자네의 논리를 하나하나 반박해야 할 의무감마저 느끼지 못하고 있네. 자네의 논리대로라면 난 제우스를 숭배하며 번개 걱정 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을 수 있고 남들에게 제니퍼 로페즈 시절을 자랑할 수 있지. 자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망상을 실재한다고 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버렸네.
학생: …
사티레브: 진화론은 양상이라네. 태초의 생명체를 설명하는 게 진화론의 궁극적 목적이 아니네. 함수로 보자면, x값이 0일 때의 y값을 찾는 게 진화론이라는 학문이 아니네. 우린 x값에 따른 y값의 변화 양상을 진화라 명명하고 그걸 연구할 뿐이네. 화석이 부족해서 진화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수천 개의 점을 구해놓고도 그래프 하나 못 그리는 순수한 중학생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거라네.

(학생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학생: 그러면 열, 빛에 관한 제 의견도 문제가 있습니까?
사 티레브: 당연하지. 선한 신, 악한 신에 대한 것 말인가? 자네는 열과 차가움, 빛과 어둠의 예시를 통해 선과 악을 구분 짓는 저 교수를 눌러보려 했지. 하지만 선과 악은 분명 따로 존재한다네. 선이 약하면 악이 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는 걸세.
학생: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티레브: 애초에 이해를 했다면 그런 멍청한 발언은 꺼내지도 않았겠지. 예를 들어봄세. 자네가 빅맥을 먹고 싶은 데 50센트가 부족하다고 해보자. 만약 내가 자네에게 50센트를 준다면, 나는 선한가?
학생: 선합니다.
사티레브: 그럼 내가 자네에게 1센트를 준다면?
학생: 마찬가지로 선합니다.
사티레브: 내가 한 푼도 주지 않는다면?

(학생은 망설였다.)

사 티레브: 선하지 않지. 그러나 이게 악한 건 아니라네. 내가 자네의 1센트를 뺏는다면, 그건 악한 행동이겠지. 열의 부재가 차가움이라고 했지만, 선의 부재는 악이 아니라네. 선도 악도 아닌 그 중간적인 것이 자네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자네에게 50센트를 주지도, 빼앗지도 않는 자들이 지천에 널려있다네. 이런데도 선의 부재를 악이라고 단순히 말할 수 있는가?

(학생들은 사티레브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탄성을 질렀다. 교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 티레브: 정리하지. 자네는 선과 악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여 다시는 나와 볼 일 없을 저 교수를 함정에 빠뜨렸고 진화론에 대한 자신의 이해 부족을 관측의 부족으로 보는 오만한 발언을 했다네. 신이 오감으로 지각되지 않는 대상이라며 이미 상식으로 인지하고 있는 전자기파를 예시로 들고 나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말이야,

(사티레브는 학생 앞으로 걸어갔다. 학생은 긴장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사 티레브: 거증책임은 자네에게 있다네. 신이 있냐고 질문한 건 교수라네. 그럼 자네는 교수가 무엇을 얼마나 아느냐에 상관없이 신이 있다는 논리를 전개했어야 하네. 결국 자네가 말한 것들 중 신이 있다는 증거 또는 논리를 내포한 건 하나도 없지 않은가. 자네는 고작 교수의 말에 말도 안 되는 답을 해놓고서 결국엔 믿음이라는 결론을 내렸지. 자네는 신이 있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 믿은 게 아니라, 믿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함을 밝힌 꼴이 되었지.

(학생은 답을 하지 못했다.)

사티레 브: 천하의 교수가 저 정도인데, 갓 유치원에 입학한, 또는 갓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얼마나 자네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겠는가. 허나 언제나 그러하듯 자네들의 말은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네. 자, 이제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를 어디서 끌어올 건가?
학생: 성경이 있습니다.
사티레브: 자네, 아까 그리스 경전의 그리스령이 한 말을 잊었나? 판도라의 상자라니까. 반증할 수 있는가?

(사티레브는 웃으며 강의실 밖으로 나갔다. 학생들도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교수와 학생을 힐끗 쳐다보며 밖으로 나갔다. 강의실에는 교수와 학생만이 남았다. 그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

=======================================================================================================================

교회나 성당은 다니지 않지만 신을 믿긴 하는 본인... 이지만...

이 말은 참 와닿는다.... 신이 있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 믿은 게 아니라, 믿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

근데 재미있는 이야기다... ㅋ
:

미래의 신소재

Science 2010. 7. 29. 20:47 |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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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의 종류

Science 2010. 4. 9. 11:08 |
다운 증후군은 일명 천사병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이 질병이 있는 아이는 천사처럼 봉사정신과 인내심이 강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리셋증후군은 컴퓨터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리셋 버튼만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세계에서도 리셋이 가능할 것으로 착각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스탕달 증후군은 아름다운 그림 같은 뛰어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의식 혼란, 어지러움증, 심하면 환각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멋진 작품이나, 잘생긴 사람을 보고 난 뒤, 자신의 작품이나, 자신의 애인 혹은 스스로의 외모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어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지고 자신감을 상실하는 증후군이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이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을 데리고 있는 인질범에게 인간적인 동정이나 연민을 느껴 인질범과 정신적으로 동화되는 씁쓸한 증후군이다.

아도니스 증후군은 남성들의 외모집착증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신의 외모에 집착하고 자신보다 잘생긴 사람을 보면 부러움과 질투로 심한 두통에 시달리는 증후군이다. 못생겼다는 소리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왕자병형 증후군이다.

피터팬 증후군은 어른이 된 후에도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한 채 어린아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성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책임감이 없고, 항상 불안해하며 현실에서 도망쳐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경향을 보인다. 어릴 적 순수한 마음을 잊지 못하고 밟고 밟히는 사회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거짓된 바람이다.

카그라스 증후군은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 동물, 심지어 물건이 감쪽같이 꼭 닮은 다른 어떤 것으로 바뀌었다고 믿어버리는 망상이다.

상심 증후군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흔히 보이는 증세로 아드레날린과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심장의 펌프 능력이 현저히 저하, 가슴이 터질듯한 아픔을 느끼게 되고 숨쉬기조차 곤란하게 되는 병적인 증후군이다.

리마 증후군은 인질범이 인질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는 증세. 또는 그런 현상이다. 자신이 목숨을 담보로 데리고 있는 인질을 통해 정신적으로 동화되는 증상으로써 묘한 증후군이다.

벨소리노이로제는 전화벨이나 삐삐 소리만 울렸다 하면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집안에 모든 전화는 자신 앞에 두어야 맘이 놓인다. 이 증세가 심해지면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버럭버럭 화내며 우기기도 하여 주위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자이가르니크 증후군은 첫사랑은 영원히 잊을수가 없는것처럼 미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이 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보다 더욱 더 강하게 머리에 남게되는것이다.

일루젼증후군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호감이 가는 사람이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 머리가 깨지고 답답하며 하루내내 그사람이 생각나는 비참한 증후군이다.

신데렐라컴플렉스는 자기에게도 언젠가 신데렐라 같은 일이 일어날거라 믿는 현상이다.

무드셀라 증후군은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고 하는 증후군이다. 늘, 행복했던 기억만 머리속에 담으려 하는 이기적인 혹은, 아름다운, 혹은 너무 슬픈 증후군이다.

왕자증후군은 나를 버린 그녀가 날 보고 뿅 갈만큼 근사한 남자가 되는 공상을 시도 때도 없이 한다. 그리고 그녀가 날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 할 때 잔인하게 차버리는 공상을 하며 히죽히죽 웃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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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절망감으로 우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후군이다.

sandwich syndrome은 밑에서 부하 직원이 쳐 올라오고 위에서는 경영층의 압박가함으로써 겪는 중간 관리층의 고통이다.

einstein syndrome은 지능이 빨리 발달한 어린아이들의 말하는 능력이 늦게 발달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즉, 사랑을 깨닫기에 늦게 반응하여 그 사람을 놓치게 되는경우. 또다른 사랑을 헤메는 경우이다.

하인드 팩토리 증후군은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거나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는 현상이다.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blanket syndrome은 일존의 의존증현상이다. 만화 '스누피'에서 담요를 끌고 다니는 라이더스가 담요가 없으면 불안해서 견딜수 없는 것에서 생긴명칭이다.

남극형 증후군은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때 심리와 행동이 격해지는 현상이다. 특히 이런 현상들이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들과 군인들에게서 부각되어 연구되었다.

소행성 B-612 증후군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늘 불안정하고 방황을 거듭하는 상태이다.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바로 코앞의 존재에 둔갑하여 일탈을 꿈꾼다. 그러나 정작 여행을 떠나더라도 원래 있던 곳으로 회기하고자 하는 본능이 강하다. 한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늘 소중한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증후군이다.

분리 불안장애 증후군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대상과 떨어지는것을 심하게 불안해하는 현상이다.

민모션 증후군은 큰 소리로 울지못해서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으며 울음소리를 밖으로 내비치지 않으려는 현상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허왕된 자만심에 미래에는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겠지 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가는 병적인 증세이다. 더 멋진 꿈을 꾸는 것과는 달리 노력도 없이 그저 허망한 꿈을 바라는 사람들을 일컫는 안쓰러운 증후군이다.

코넬리아다란지는 울거나 웃으면 식도가 막혀서 죽는병이다. 이별후 혼자있을때 옛 생각을 떠올리며 울거나 웃거나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램프증후군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의 마술램프' 걱정이라는 거인을 스스로 불러놓고 명령한다. "자, 나를 불행의 세계로 인도해다오." "지금 고통을 이리로 데려오렴." 램프증후군이란, 걱정이란 환영을 붙들고 그저 처분만 기다리며 괴로워하는 증상이다.

코르샤코프 증후군은 과도한 알콜섭취로 인해 잠시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이다. 어쩔면 가장 용기가 생기고 어쩌면 가장 겁이 없어지는 어쩌면 가장 좋아지는 상태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은 아주 신기한 시각적 환영이다. 이 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은 대체로 편두통을 가지고 있는데 물체가 작아보이거나 커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이거나 마치 망원경을 거꾸로 한 것 처럼 멀어보이거나 하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동화속을 보는, 신기하고도 슬픈 증후군이다.

오델로 증후군(부정망상)은 특별한 이유(증거) 없이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보인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오델로에서 따온 이름으로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을 믿지 못하고 늘 의심하는 의처증이나 의부증과도 같은 의미이다. 사랑이 부족하고, 믿음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생기는 우울한 증후군이다.

여성화 증후군은 남성의 신체에서 여성의 특징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발정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에 따른 것이다.

이별 증후군(언어장애)는 이별의 충격에 의해 나타나는 언어장애로서 사랑에 관한 단어라던가 그 사람과 즐겨 쓰던 단어들을 발음하려면 막대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증상이다.

martydom syndrome은 무드셀라 증후군과는 반대로, 나쁜 기억만 하게 되며 모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증후군이다. 자기가 희생자라고 생각하며 심하면 병적으로 자기학대까지 하게된다.

리스크 컷 증후군은 타인에게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공격적 행동을 가함으로써 해소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비전상실 증후군은 특별한거 없는 일상, 그저그런 일상 속 그러니까 특별하게 잘난 건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힘든것도 없는 일상속에서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지금 자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있는지도 망각한 채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고 있는 증후군이다.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은 세상을 삐딱하게 보고 편견과 관련있는 성격 특성을 가리킨다.

꾸바드 증후군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 중에 남편이 보이는 여러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이다.

배덕 증후군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증후군이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이 없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모르는 현저하게 도덕이 결여되있다고 한다.


베르테르 증후군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권총으로 자살하여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19세기 유럽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널리 읽혀지자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했다. 그런현상에 비유해 어떤 유명인이 죽은다음 '동조자살' 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증후군' 이라 이름붙인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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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티컴 퓨터 - 지포스 9600GT, 9300GS 등등 무슨뜻? - GTcom|작성자 GTcom

지포스 8800GT 랑 지포스 9300GS 중에 어떤게 더 좋은거에요??
네이버 지식인이나 각종 컴퓨터 관련 사이트르 ㄹ돌다보면 이런식의 질문을 많이 보게 된다.
특히나 엔비디아의 지포스(Geforce)시리즈에 대한 문의가 많다.

사실 햇갈릴 수밖에 없다. 그래픽카드 신제품이 거의 몇개월에 한번씩 나오고 제품군도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인들 입장에선 저 숫자나 뒤에 붙은 알파벳이 무슨 의미인지 알 턱이 없다.
때문에 단지 그냥 숫자가 높으면 좋으려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난 김에 그래픽카드, 그중에서도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의 제품명을 읽는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가끔은 예외가 이 ㅆ기도 하지만 약 80~90%의 지포스 제품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1. 천단위 수는 지포스의 시리즈의 세대를 의미

지포스 시리즈가 네자리수의 제품명을 사용하게 된 것은 2002년 초의 지포스4 시리즈 부터이다. 하지만 지포스4 시리즈 중에서도 하위제품은 네자리 숫자가 아닌 MX같은 기호를 사용했다. 네자리수 제품명이 완전히 정착된건 이후의 지포스FX 5000시리즈 이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의 최신 제품인 지포스 200시리즈는 이름이 좀 쌩뚱맞다고 느껴질 것이다.

이렇게 된것에는 제조사인 엔비디아의 고민이 담겨져있다. 9000시리즈 이후로 넘어가면서 다섯자리수(1만단위)까지 가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발음하기도 힘들고 뭔가 불안정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지포스 10800?... 확실히 좀 이상하긴하다)그ㅐ서 앞으로는 200,300... 하는 식으로 백단위의 제품명으로 세대가 나누어질 예정이다. 아무튼 이를 정리해보자.
지포스 FX5000 시리즈 : 2002년
지포스 6000 시리즈 : 2004년
지포스 7000 시리즈 : 2005년
지포스 8000 시리즈 : 2007년
지포스 9000 시리즈 : 2008년 초반
지포스 200 시리즈 : 2008년 후반
그러니까 확실히 지포스 8800에 비해 지포스 9400은 신형제품이긴하다. 그렇다면 그냥 숫자가 높은걸로 사면 되지 않냐고?? 천만의 말씀! 이말은 거의 2009년식 마티즈가 2008년식 에쿠스 보다 좋다는 정도의 넌센스다. 세대보다 더 중요한게 등급이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 백단위 수는 지포스 시리즈의 등급을 의미

지포스 시리즈의 제품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천단위 수가 아닌 백단위 수 이다. 백단위 수가 진짜 이제품의 등급이기 때문이다. 지포스 시리즈 중에서 ~800은 고급형이며, ~400은 값싼 보급형에 해당한다. 9400은 8800에 비하면 성능면에서 아예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이것도 한번 정리해 보자.

당연히 뒤로 갈수록 등급이 높으므로 성능이 좋다.

지포스 ~100, ~200 시리즈 : 저가형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으로 주로 사용)
지포스 ~300, ~400 시리즈 : 보급형 (이른바 '로우엔드')
지포스 ~500, ~600 시리즈  : 중급형 (이른바 ' 메인스트림')
지포스 ~800, ~900 시리즈 : 고급형 (이른바 '하이엔드')

그러므로 당연히 지포스 9400보다는 8800이 성능이 좋고, 7500보다는 6800이 더 좋다. 다만 세대가 올라갈 수록 제품군 전체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약 10~20%정도)이를테면 지포스 9500GT는 지포스 8600GT 시리즈와 유사한 성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1세대 정도의 차이라면 신형 중급형이 구형 고급형 뺨칠정도까지는 아니다. 이렇게 되려면 3세대 정도는 차이가 나야한다. 이를테면 최근 팔리고 있는 지포스9500 시리즈는 지포스 6800시리즈를 능가한다. 하지만 8900 시리즈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무튼 이러한 것만 잘 알아도 최소한 사기는 당하지 않을 것이고 나름 파워유저 소리를 들을 것이다.

다만, 최신 제품인 지포스 200시리즈의 경우 백단위가 세대, 십단위가 등급을 의미한다. 헷갈리지 말자.

3. 숫자 뒤에 붙는 알파벳은 성능지표를 의미

지포스 시리즈 뒤에 붙은 GS, GT, GTS, GTX 와 같은 알파벳이 있다. 이건 같은 등급끼리의 성능지표를 의미한다. 이를테면 같은 지포스 7800이라도 7800GS보다는 7800GT가 성능이 높고, 7800GT보다는 7800GTX가 성능이 더욱 높다.

하지만 성능지표는 어디까지나 같은 등급안의 미세한 성능차이기 때문에 성능지표가 높아도 상위 등급 제품의 성능을 능가하진 못한다.

이를테면 8600GTS 제품이라도 8800GS보단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살표보자.
SE, LE : 하급제품
GS, 표기없음 : 중급제품
GT, GTS : 상급제품
GTX, Ultra : 최상급제품
그런데 가끔은 드물게 GTO 나 GSO 같은 성능지표의 제품이 나올때가 있고, 신형 8800GT가 구형 8800GTS를 능가하는 등 출하 시기에 따라 이것이 뒤집힐 때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이러한 성능 지표의 신뢰도는 70%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골치아프면 GT나 GTS같은 성능지표는 무시하고 ~800, ~600 같은 등급만 신경쓰자.

등급 차이에 비하면 성능지표에 따른 성능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또 최신형 제품인 지포스 200 시리즈가 문제인데, 이 제품들은 지포스 GTX280와 같이 성능지표가 제품명 앞에 들어간다. 하지만 순서가 바뀌었을 뿐이지 읽는 법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이정도면 어디가서도 어떤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좋은 것인지는 손쉽게 대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면 각 그래픽 카드 제품의 성능을 가장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 가격이다.

장사꾼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상위제품을 싸게, 하위제품을 비싸게 파는 일은 없다. 쉽게 말해 비싼게 좋은거란 소리다.
이러한 지식이 가장 유용한 때는 오히려 단일 그래픽카드를 살때가 아닌 완성품PC를 살때다.

완성품 CP제조사들의 제품들은 대부분 성능이 낮은 메인보드 내장그래픽이나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쓸때가 많다.

특히 단골로 쓰이는 제품이 지포스 9300과 같이 등급은 낮지만 세대는 높은 그래픽제품이다.

~800 시리즈와 같은 고급형 그래픽카드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

이러한 지식이 많지 않은 사용자들이 단지 들어간 그래픽카드의 숫자가 크다고 해서 그 PC를 비싸게 주고산다면 참으로 손해 아니겠는가.. 특히 3D게임을 할때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므로 특히 게임매니아들은 이러한 지식을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아는게 힘이다. 디지털 시대가 와도 이것만큼은 변함이 없다.

[출처]
지티컴 퓨터 - 지포스 9600GT, 9300GS 등등 무슨뜻? - GTcom|작성자 G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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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의 종류

Science 2009. 11. 2.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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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IPA(Information-technology Promotion Agency)라는 기관이 있다. IPA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고 기술 및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일본 경제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조직이다.

얼핏보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과 유사한 목표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IPA의 실제 하는 일과 성과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IPA가 하는 일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의 천재 프로그래머 발굴 및 육성 사업

일 본의 IPA는 개발 기술 및 표준의 보급, 정보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정보보안 정책의 수립, 전략적 IT 인재 육성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독특하면서도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전략적 IT 인재 육성’이다.

IPA는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미답(未踏) IT 인재 발굴/육성 사업(구 미답 소프트웨어 창조 사업)’을 하고 있다. 미답(未踏)의 사전적 의미는 ‘아직 아무도 발을 들여놓지 않음’이니, ‘미답 IT 인재’란 아직 발굴되지 않은 IT 인재, 즉 초야에 묻혀있는 IT 인재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답 IT 인재 발굴/육성 사업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있으며 그것의 활용 능력을 가진 뛰어난 개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법인은 아예 응모를 할 수 없으며, 개인 또는 개인이 만든 그룹만 응모가 가능하다.

그러한 개인은 뛰어난 경력과 능력을 갖춘 PM(프로젝트 매니저)에 의해 선정되는데, PM은 특히 창조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인재를 선정한다.

선 정된 인재는 PM의 조언과 가이드에 따라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개발 이외의 문서 작업 및 계약 등은 프로젝트 관리 그룹에서 지원을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라 개인은 슈퍼 크리에이터(천재 프로그래머)로 공인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공모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매년 2회씩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응모자의 제한 연령은 ‘일반인(본체)’ 분야의 경우 40세 미만이며, ‘유스’ 분야는 2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개시 후 8년 동안 총 2,700여건이 응모되었으며, 25세 미만의 응모 또한 400여건이 넘는다.

지난 8년간 일반인 분야에서 587건의 연구 테마가 채택되었으며 슈퍼 크리에이터로 인증 받은 사람이 135명에 달한다. 유스 분야의 경우 152건의 연구 테마가 채택되었고 41명이 슈퍼 크리에이터로 인증 받았다. 유스 분야의 경우 대학생 층의 참여가 높은데, 상위 10개 대학의 학생이 80%에 달하는 응모를 하고 있다. 유스 분야의 고교생 참여 비율은 1.3%이다.

2007년까지의 사업 운영 결과를 살펴보면, 61명이 회사를 설립하였고 158건의 특허가 출원되었고 연구 결과를 무상으로 공개한 경우가 180명에 달하고 134명이 학회 논문으로 게재를 했다.

성 공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노보리 다이유(登大遊)를 꼽을 수 있다. 그는 2003년에 선정된 후 슈퍼 크리에이터로 인정을 받고 SoftEher사를 창업하여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26세인 그는 하루에 10,000 라인 이상을 코딩하는 슈퍼 프로그래머로 알려져 있다. 그의 회사인 SoftEther는 2007년 1억 3,693만엔의 매출에 2,670만엔의 순이익을 냈다.

콘도 히데카즈(近藤秀和)는 2004년에 슈퍼 크리에이터로 인정을 받았고 현재 Lunascape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1,000만회 이상 다운로드 된 Lunascape 브라우저를 개발하였으며, 여러 대기업 고객들을 갖고 있다. 또한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하는 프레젠터의 제스처를 인식하는 Afterglow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7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킨야 타가와(田川欣哉)는 2004년에 슈퍼 크리에이터로 인정을 받았으며, 2006년에 Takram Design Engineering을 설립했다. 그는 NTT Docomo의 위젯 서비스인 i-Widget과 i-Concier 서비스, 그리고 일본어 전용 입력기기인 Tagtype을 개발했다.

이와 같이 미답(未踏) IT 인재 발굴/육성 사업은 서서히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것은 정부 주도의 영재 지원 정책이자 벤처 지원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시장이 작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 지원 또한 탄탄하다. 우리는 둘 다 갖고 있지 못하다.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의 말처럼, 언제나 경제의 핵심은 시장과 공공 부문의 균형에 놓여 있다. 바로 우리가 언제나 아쉬운 것이다.


한국의 천재 프로그래머를 발굴하여 지원하자

알고 보면 한국과 일본 IT 인재의 능력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외국에서 그들과 일해본 사람은 이에 동감할 것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정도에 있어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명백하다.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부흥하는 1980~1990년대에 한국은 허송세월을 보냈다. 소프트웨어를 제품화하고 그것이 유통되는 시장을 구축하지 못한 채 그저 SI에만 몰두했다. 물론 인터넷 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 일부 분야에서 성과가 있기는 하지만 그 성과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국한될 뿐 핵심 기술을 갖지 못했고 시장도 만들 지 못했다.

1980년대 8비트 PC 시절에 일본은 이미 소프트웨어 산업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당시 수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등장하였고, 무형의 소프트웨어가 유형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제 값에 거래될 수 있는 시장을 구축했다. 그 결과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택하고 몰두하게 되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일본 청소년들은 이제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들은 소니, 닌텐도 등과 같은 회사에서 아키텍트나 수석 개발자를 맡고 있으며, 또한 미답 IT 인재 발굴/육성 사업에서 PM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젊은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진정한 선순환이다.

반면에 당시 일본의 청소년들과 비슷한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한국의 청소년들은 학업과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중도에 프로그래밍을 포기한 사례가 무척 많았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의 과거컬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어쨌든 지나간 일은 할 수 없는 법이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미래뿐.

현재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시장도 정부도 어느 한쪽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못하다.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스스로를 4D(3D + Dreamless) 종사자라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는 개발력과 창조력이 아니라 단순히 경력 년 수와 머리 수로 평가될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미답 IT 인재 발굴/육성 사업은 우리에게 중요한 힌트를 준다. 좋은 제도는 배워야 한다. 필자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안한다.

1. 국가적 행사로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한다. 이는 소프트웨어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커다란 홍보 효과가 될 것이고 사회적 임팩트가 클 것이다.

2. 발굴된 인재가 제안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장비 및 각종 환경, 전문가, 관리 등 개발 외적인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인재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3. 프로젝트의 성과가 달성되었을 경우, 고등학생이라면 대학 진학의 혜택을 제공하고, 대학생과 일반인이라면 창업을 지원한다. 혜택이 크고 분명할수록 호응이 클 것이다.

4.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차츰 성공사례가 나오고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 것이다.

5. 정부가 지원한 혜택과 자금은 특허권의 공유, 기업의 지분 취득, 사업 이익 중 일정비율 환수 등을 통해 회수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러한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 있다. 너무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 하지 말고, 최소 3년은 소신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 좋은 취지의 정책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철학과 소신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본다. 말만 거창할 뿐 어려움에 봉착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일을 해야 할까? 그 이유는 명백하다. 그것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시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수많은 산업들 중에서 굳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해야 할까? 그 답을 논하기에 앞서 우리는 먼저, 미래 한국의 중추 산업으로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라는 논의를 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우리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가? 아니면 중요하지 않은가?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조차 제대로 못한 채, 새 정부에서는 은근슬쩍 소프트웨어 산업의 진흥이 뒷전으로 물러난 느낌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육성되어야 한다. 그것이 정말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산업이라면.

당장 실리콘밸리를 만들 수는 없어도, 슈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는 있다. 물론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동안 그런 수많은 우려와 핑계들 때문에 시도조차 못해본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금은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포기할 수는 없다. 여러분의 호응과 의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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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2008. 9. 1.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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