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루리웹

스셀 시리즈의 주인공 샘 피셔에 대한 정보를 위키피디아에서 찾아 정리해 봤습니다.



풀네임 : Samuel Leo Fisher
나이 : 1957 생
가족관계 : 부인 Regan (사망), 딸 Sarah (사망)
국적 : 미국
소속 : NSA (Third Echelon), CIA, U.S. Navy SEALs
계급 : Lt. Cmdr (퇴역)
성별 : 남성
모발 : 검은색
눈동자 : 녹색
신장 : 5 ft. 10 in. (178cm)
체중 : 170 lbs. (77 kg)
교육 : Political Science 전공
Advanced Weapons Training Scuba
Training SAO Qualification SQT Training
HAHO and HALO training Krav Maga training. (Level 3B)
성우 :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Michael Ironside)

축약해서 Sam Fisher로 알려진 Samuel Leo Fisher 는 톰 클랜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스플린터 셀 비디오게임과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피셔의 목소리 연기는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샘 피셔는 CIA 작전지휘부(Directorate of Operations)와 미해군 특수부대(US Navy Seal) 제 3 팀 출신입니다.
신장은 178cm, 체중은 77kg 입니다.
모발은 검은색, 눈동자는 녹색, 그리고 보통은 거친 면도자국을 가진 얼굴입니다.
서드 에실런(Third Echelon)의 첩보요원이기도 합니다. 서드 에실런은 미 국가안보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의 비밀부서입니다.
피셔는 매우 기민하며, 잠입기술의 전문가입니다. 그는 서드 에실런의 "스플린터 셀"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작전에 투입되었던 요원입니다. 그는 작전지역에서 홀로 행동하길 좋아합니다.
임무가 없을 때에는 메릴랜드 주 토우슨(Towson)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Krav Maga의 백병전 군사교육과정을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역주-Krav Maga: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백병전용 호신술 체계)

1980년대에 피셔는 독일 미 공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Regan Burns (리건 번즈)를 만났고 1984년에 그녀와 결혼합니다.
둘 사이에서는 Sarah (사라)라는 딸이 하나 태어납니다. (1985년 6월 16일)
피셔와 리건은 그 후 이혼을 하게 되는데 리건은 이혼 후 결혼하기 이전의 성(姓)으로 돌아가고, 딸 사라도 엄마의 성을 따릅니다.
리건은 1989년 난소암으로 사망합니다.
사라는 그 이후 다시 피셔의 성을 따르기로 합니다. (피셔는 그녀의 선택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사라는 2008년 음주운전차량에 치어 사망합니다. (역주-만 24세로 사망)

피셔의 직속상관은 어빙 램버트(Irving Lambert) 대령(퇴역) 입니다.
NSA에서 램버트와 한팀을 이루어 그를 도와주는 부하로는 안나 그림스도어티 (Anna Grimsdóttír), 버논 윌키스 주니어 (Vernon Wilkes Jr, 현재 시점으로는 사망)가 있고, 나중에는 프란체스 코엔 (Frances Coen)이 들어옵니다.
프란체스 코엔은 윌키스의 빈 자리를 임시로 맡았었고, 그 자리는 나중에 해병대 출신 윌리엄 레딩(William Redding)으로 대체됩니다.
윌리엄 레딩의 부관이었던 D.P.Brunton 은 나중에 SHADOWNET Operations의 수장이 됩니다.
SHADOWNET Operations는 서드 에실런의 자매기관이며, 스파이 팀들을 운용하는 기관입니다.

피셔는 임무를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녔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중국,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북한, 남한, 멕시코,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미얀마, 세르비아, 그루지아, 프랑스 등이 그의 작전지역이었습니다.
로스엔젤리스의 LAX 국제공항, 뉴욕시, 버지니아 주 랭글리에 있는 CIA 본부 등 미국 내에서도 그의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피셔는 또 잠수함, 미사일 사일로, 수중기지, 유조선 등에도 침투했습니다.


Background 배경

샘 피셔의 캐릭터 설정을 맡은 수석 아티스트 Martin Caya의 초기인터뷰에 의하면, 샘 피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피셔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시체더미 속에 숨은 적이 있습니다. Caya는 피셔가 동독에서도 복무했다고 설정을 해 놓았으며 소련의 붕괴를 이끌어 낸 또 다른 소련의 위성국가에서도 활동했습니다.

스플린터 셀 소설에 의하면, 피셔는 CIA에서의 일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CIA에서 피셔는 주로 공식요원(official cover)로 활동했습니다. (외교적 보조임무 정도랄까)
<카오스 이론> 의 "Bank(은행)" 미션 설정에 따르면, 피셔는 쿠웨이트에서 복무를 했었는데, 피셔는 바그다드와 쿠웨이트 사이를 오가며 1989년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또 Bank 미션에 나온 설정으로는,
파나마의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 정권을 미국이 전복시켰을 때, 피셔는 파나마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Operation Just Cause 참조- 역주: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작전명입니다.)
혼란의 와중에서 피셔는 예전에 온 적이 있는 은행(bank)에 다시 잠입하게 됩니다. 스셀 1편의 트레이닝 미션이 끝났을 때, 램버트가 윌키스에 하는 말에 의하면 피셔는 제1차 걸프전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스셀 2편 초반에서 피셔와 더글라스 셔틀랜드(Douglas Shetland)의 대화에 의하면, 피셔는 해군 특수부대(Navy SEALs)에도 복무했습니다. 피셔는 1996년에 해군을 그만두었습니다. ("난 해군에 10년이나 있지 않았어 (I haven't been Navy for a decade"))
Splinter Cell: Essentials (역주-PSP로 나온 스셀게임입니다)의 설정에 의하면, 콜롬비아의 Norte de Santander에서 당시(1992년) 피셔가 속해있던 SEAL 제 3 팀(SEAL Team 3)의 상관이었던 더글라스 셔틀랜드의 생명을 피셔가 구해주었습니다.
SEAL 제 6 팀 (SEAL Team 6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DEVGRU(역주-해군특수무기개발그룹)만은 아닙니다.)의 권한이었던 대테러작전행사권 과는 달리, 오직 SEAL 제 3 팀에게만 그 이상의 권한인 Middle Eastern Area of Responsibility (AOR) (역주-직역하면 중동지역 전체책임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샘은 또한 구(舊)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나토 공습이 벌어지는 동안 임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역주-더글라스 셔틀랜드는 3편 카오스 이론에도 출연하는 인물로서 3편에서는 미 군사기업 디스플레이스 인터내셔널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피셔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그의 실제 개인사는 극소수에게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어떤 사실을 기록할 때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카오스 이론 매뉴얼에서는 피셔의 생년을 1957년으로 적어놓고 있습니다만, 더블 에이전트에서는 그의 생년을 '기밀'로 적어놓고 있습니다.


Personality 피셔의 성격

정부의 비밀잠입요원으로서, 피셔는 목표대상에 조용조용히 치밀한 의도를 갖고 접근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붙잡은 자신의 동료나 심지어 인질들과도 피셔는 유쾌한 인간관계를 유지합니다.
피셔는 정부의 관료주의나 정치공작 같은 것은 잘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피셔는 정치적 현실주의자로서, 자신의 요원임무와 그 불법성, 그리고 때로는 도덕적으로 모호한 자신의 직업에 대해 냉소적이고 진저리가 난 듯한, 그런 빈정대는 유머감각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그의 일로서 궁극적으로 지키고자하는 미국의 이상을 믿으며 그것에 헌신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거나 불편한 임무를 맡게 되더라도 그는 그것이 명령인 이상 명령을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적들에 의해 미국인들이 학살당하거나 군인들이 죽으면 그는 즉각 분노합니다.

스셀1편에서 피셔는 서드 에실런의 새로운 멤버가 됩니다.
그래서 그의 상관 램버트 대령과의 대화는 상대적으로 직설적이며 상관에게 경의를 표하는 말투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피셔는 익숙치않거나 좀 멍청한 명령을 받을 때면 때때로 "날카로운" 대사를 날리기도 합니다.

카오스 이론에서 피셔는 적들에게 좀 무자비한 태도를 취합니다.
미션을 위해 적들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말라는 램버트의 명령을 받으면 피셔는 분명히 실망을 하는 듯 해 보입니다.
붙잡은 적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피셔가 하는 말은 독창적이면서도 매우 협박조입니다.
그러나 제3자가 듣기에는 무시무시하지만 우습기도 합니다.
카오스 이론의 "펜트하우스" 레벨을 예로 들어보면, 피셔가 경비병을 뒤에서 붙잡고 말합니다.
"1에서 10 까지 숫자 중에 하나 골라봐."
경비병이 숫자를 고르면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흠..운이 좋군 자네. 자넨 살았어. 자, 그럼 나에게 쓸만한 정보를 말해. 안 그러면 이 게임을 한번 더 해야 할 거야."

카오스 이론 매뉴얼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미션 도중 나오는 피셔의 어두운 유머감각은 잠입작전 중에 느끼는 긴장감을 다루는 방식이라고 말입니다.
매뉴얼에 의하면, 피셔는 매우 유능하고 경험많은 군인이자 스파이이지만, 동시에 자신의 한계와 자신에게 닥칠 죽음의 위협도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명령을 받아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더라도 유머감각을 사용해 자신의 평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게임전체를 통해, 피셔는 자신이 믿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것을 유지하려 합니다.
그것을 뚜렷이 보여주는 사례가 있는데, 카오스 이론에서 램버트는 비행기 추락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파일럿들을 그냥 내버려두고 비행기 추락현장을 폭파하라고 지시합니다.
게임에서 그 지역을 폭파하라는 지시가 나오지만 플레이어는 파일럿들을 비행기에서 끄집어내어 안전지역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램버트는 미션을 망칠 수가 있으니 구출행위를 중지하라고 말하지만, 피셔는 아랑곳하지 않고 구출을 계속합니다. 램버트는 피셔에게 그런 영웅적 행동은 공식적으로 인정도 받지 못하고 훈장(메달)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피셔는 그에 대해 이렇게 대답합니다.
"Medals don't help me sleep at night. (메달을 받는다고 밤잠에 도움되는 건 아닙니다.)"

또다른 사례가 있는데,
피셔는 고문받아 다 죽은 상태인 컴퓨터 엔지니어 브루스 모건홀트(Bruce Morgenholt)의 매달린 시체를 가만 놔두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플레이어는 시체에 묶인 끈을 잘라내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램버트는 피셔에가 주의를 줍니다. 피셔는 램버트에게 이렇게 대꾸합니다.
"그가 다 죽은 몸이라고 해서 고깃덩어리처럼 이렇게 매달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손쉬운 인간의 존엄성에 30초 정도만 할애하세요."
만약 플레이어가 시체에 총을 쏘게 되면,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엔지니어)에게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때때로 피셔는, 플레이어가 모든 게임 패라미터를 따르지 않기로 한 지점에서 미션 목표에 대해 경멸을 토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피셔는 갑자기, 함께 임무를 맡은 이중간첩이자 이스라엘 국가안보국 요원 Dahiia Tal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그녀를 죽이는 선택을 하면, 피셔는 화가 나서 이렇게 묻습니다.
"이 일의 의미에 대해서 말해줘요, 램버트."
플레이어가 죽이지 않기로 선택하면 램버트는 피셔에게 소리를 치는데, 피셔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비무장한 여자를 쏘려면 저는 사전경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미국에 돌아가면, 콘 캡을 쓰고 구석에 찌그러져 있죠."
어떤 경우를 선택하든, 피셔는 그녀를 쏘라는 명령에 대해 도덕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션에 대한 경멸감을 또 보여주는 사례로는, 카오스 이론의 bath house(목욕탕) 레벨에서 셔틀랜드를 쏠지 말지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셔틀랜드를 쏠 수도 있지만, 쏘지 않기로 결정하면 셔틀랜드가 반격을 합니다. 어쨋든 샘은 셔틀랜드를 쏴 죽여야 합니다.

더블에이전트 360/PC 버전에서, Emile Dufraisne과 Carson Moss가 유조선의 모든 선원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피셔에게 내릴때, 피셔는 도덕적 경멸감을 보여줍니다.
피셔는 램버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램버트는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 정체가 탄로나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례로 볼때, 샘은 비정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결코 사람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션에서 필요하다면 샘은 사람을 죽입니다.

스플린터 셀 프렌차이즈에 대해 항상 제기된 비판 중의 하나는, 피셔의 캐릭터가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이 프렌차이즈의 제작사 유비소프트는, 아직 스셀 프렌차이즈를 개선(정비, 점검) 중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캐릭터 정비의 마지막 상태는 2007년 말에 나올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이 새로운 스셀 게임의 목표는, 샘 피셔의 캐릭터를 활짝 열고, 그의 성격(개성)을 더 많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참고 스셀 연대

스셀 1편 : 2004년 - 샘 47세
스셀 2편 (판도라 투모로우): 2006년 - 샘 49세
스셀 3편 (카오스 이론): 2007년 - 샘 50세
스셀 4편 (더블 에이전트): 2007~2008년 - 샘 50~51세
스셀 엣센셜즈 (PSP 용): 2009년 (더블에이전트 직후의 이야기) - 샘 52세
스셀 5편 (컨빅션) : 2010년 - 샘 53세


Trivia 짤막지식

- 샘의 풀 네임, 사무엘 레오 피셔(Samuel Leo Fisher)는 스셀1편에서 Osprey 수송기를 타고 가던 중 집에 전화를 걸기 위해 샘이 컴퓨터를 만지고 있을 때 등장합니다.

- 스셀 초반 설정에 의하면, 샘의 딸은 그의 진짜 직업을 모르고 있습니다.
360/PC 버전으로 <더블 에이전트> 첫번째 미션에서 플레이어는 Osprey 수송기를 돌아다닐 수 있는데, 딸이 그의 직업을 알고 있음을 의미하는 글귀가 있는 이메일 ("saving the world")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샘의 딸 사라는, 스플린터 셀 소설에서 샘이 테러리스트로부터 그녀를 구해주었을 때, 아버지의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 피셔는 Wrigley's Airwaves를 씹기를 좋아하는데, 이것은 Wrigley's 에서 나온 츄잉껌의 하나입니다.
<카오스 이론>의 첫 컷신에서 그가 이 껌을 씹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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