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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의 태양을 둘러싼 거대한 링 형태의 인공구조물. 안쪽 표면적이 지구의 약 300만배(299,300,000 km) 정도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세상. 지구 탐사대는 그 모습을 처음 접했을 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세상의 거대한 크기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무도 살지않는 듯 침묵에 잠겨 있는 세계에서 그들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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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발표된 SF소설로 책의 저자인 '래리 니븐'은 ‘링 월드’로 SF문학 최고의 영예인 '휴고상(1970)'과 '네뷸러상(1971)' 연이어 수상했습니다.

'링 월드'는 두 명의 지구인 남녀와 두 명의 외계인이 링월드라는 외계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주인공 남자가 참가자들을 한명씩 모아 우주선을 타고 링월드까지 가는 과정과 링월드에서 한 명의 여성을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함께 여행했던 여성은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 여성에게 질투를 느끼게 됩니다.

링월드는 행성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도시형 행성으로 오래전에는 첨단 과학문명의 도시였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 곧곧에 남아있는 고요한 곳입니다. 생명이 느껴지지 않는 그 행성에서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여신과도 같은 한 명의 여성은 지성이 없는 마치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와도 같은 상태였으나 주인공과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주인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하나씩 배워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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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링월드에서 주인공의 동료로 등장하는 '퍼펫티어인'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겁쟁이인걸로 유명한데 그래서 용맹한 지구인을 용병을 쓰고 싶어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그들의 평소 모습과 겁에 질린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이 자신들의 손, 혹은 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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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모양의 거대한 인조 구조물의 개념은 게임 '헤일로'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하이테크형 SF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소설가 래리 리븐이 쓴 소설에 등장하는 ‘링 월드’는 태양을 둘러싼 거대한 링 형태의 인공구조물로 안쪽 표면적이 지구의 약 300만배 정도에 달할 정도로 커다란 세상입니다. 링월드의 모습은 '헤일로' 뿐만 아니라 1994년에 발표된 '링 월드로의 귀환 (Return to Ringworld)' 이라는 게임 속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링월드의 모습은 중앙에 태양이 자리 잡고 있으며 태양 주위를 링 모양의 판으로 둘러싸 태양광을 조절함으로써 낮과 밤을 만들게 됩니다. 태양광을 조절하는 판 외부에 생물이 거주할 수 있는 링 모양의 구조물이 위치하게 됩니다. 구조물은 전체적으로는 링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 단면은 ㄷ모양으로 가운데 공기가 모여있습니다.

이와같은 크기(지구의 300만배)의 구조물을 만들려면 태양계 내에 있는 모든 행성 뿐만이 아닌 주변 항성계의 모든 물질을 끌어모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게임 '헤일로'에 등장하는 헤일로의 크기는 소설에 등장하는 링월드의 크기에 비한다면 아주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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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일로1] 헤일로의 모델이 된 '링월드(Ring World)'의 정보
작성자
궁상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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