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심장이 멎을 때 죽지만, 사람의 영혼은 꿈을 잃을 때 죽는다"

= 나로 인해 세상이 변한다는 의심을 심어라 中 =

" 한국이 잘 되려면 온실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아니라 흙탕물 먹으며 고난을 이겨내는 창업자가 많아야 합니다. 선택지가 많아야 하는데, 한국엔 선택지가 극단적으로 좁아요. 공부 열심히 해서 가는 데가 삼성, LG, 현대 뿐이라면 세상이 재미없지 않아요? 대기업에 입사하는 사람은 만족해도 대기업에 못들어가는 젊은이는 희망이 없어요. 한국이 진짜 강해지려면 중소기업, 벤처기업도 대기업으로 클 수 있는 나라, 그래서 대기업에 못 들어가는 젊은이에게도 찬스를 주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 지상 최고의 모티베이터,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 전산 사장 中 =

"의롭지 못한 채 부귀를 누림은 뜬구름 같다."

= "논어"의 한구절 =

"진정한 영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다른 사람을 능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 아서 애쉬 =

"인간은 최선을 다하고, 신이 허락하면 정상을 잠깐 빌린다"

= 산악인 엄홍길의 등산 철학 中 =

"실행력 없는 비전은 비극이다."

= 램 차란의 말 中 =

작 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작가에게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가만히 앉아서 위대한 창작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면 아마 무척 오랫동안 그렇게 앉아 있어야 할 겁니다. 반대로, 묵묵히 작업을 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생각도 떠오르고 일도 벌어지는 것이지요. 영감은 절대적으로 불필요하고, 기만적이기도 해요

= 사진작가 척클로스의 말 中 =

"왜라는 질문을 던질때 중요한 것질문이 고객의 관점에 놓여있어야 한다는 점" "왜라는 질문을 기업의 관점에서 하다보면 자칫 사고가 분석적으로 되기 쉽기 때문."

= 무조건 '왜'라고 묻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며 홍성태 한양대 교수의 말 中 =

"실패한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패의 원인과 과정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입니다. 실패는 도전과 발전을 위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거기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부주의나 오판으로 똑같은 실수를 여발하는 것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실패입니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에 동의 하지 않는다는 하타무라 요타로 교수의 인터뷰 中 =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꾸민다."

=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예양이란 사람이 한 말 =

경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랄프 니콜스와 레너드 스티븐스의 실험에 따르면 사람은 상대의 말을 아무리 주의 깊게 듣는다 해도, 말을 들은 직후 전체 내용의 절반 정도만을 기억한다고 한다. 또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들은 내용의 25%만을 기억한다고 한다. ..... 중략 ..... 특히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는 달리 사회에서는 읽기 능력보다는 듣기 능력이 3배 정도 중요하다.

= 경청하는 일이 쉬운일은 아니라면서 =

'정글로 가라'! 정말로 사자가 어떻게 사냥하는지 알고 싶다면? 당연히 동물원이 아닌 정글로 가야겠죠. 하지만 대개의 기업들은 동물원으로 가서 정보를 얻어요. 응답자들을 '관찰실'에 집어넣고 간단한 먹을 거리를 제공한 다음, 훈련된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정말 소비자들이 원하는게 뭔지,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어요. 소비자들을 우리의 환경으로 불러들여, 우리의 질문을 던지고 우리의 진행자를 붙여가면서 수집한 정보는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답'일 수밖에 없습니다."

= 광고회사 사치앤사치의 CEO 케빈 로버츠의 인터뷰 中 =

위클리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칩 히스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큰 장애요소로 '지식의 저주'를 꼽았다. 교수나 CEO 처럼 지식이나 정보를 많이 아는 사람의 말일수록 알아듣기 힘든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라면 일반 사람들보다 세 걸음쯤 앞서서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상대방은 전혀 못 알아듣게 된다.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상태를 상상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 칩 히스 교수의 인터뷰 中 =

"커뮤니 케이션의 핵심은 최고 경영자의 철학이나 경영방침이 현장 직원들과 제대로 소통되느냐에 있다" 고 강조했다. CEO 가 하는 말은 보통 6~7단계를 거쳐 현장에 전달된다. 그런데 각 과정에서 부하직원이 받아들이는 각도가 5' 씩만 벗어나더라도 30' 이상 달라지게 된다. 그는 이 점을 지적하면서 CEO 와 현장 사이의 커뮤니 케이션 오차가 5% 이내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소통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의 인터뷰 中 =

많은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회사의 가중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겠어요. '아뇨, 틀렸어요. 직원들이 바로 회사예요. 자산이 아니라 그들이 바로 회사라고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직원들에게 투자를 하고, 그들의 지식을 늘리고 서로의 이해 수준을 높이고 그들과 소통하고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우리가 가야할 바를 확신해야 합니다.

= 세계 최대 펌프 제조업체인 그런포스의 칼스턴 비야그 사장과의 인터뷰 中 =

리더의 책무는 매일 회사를 빠져나가는 그 90%의 중요 자산이 내일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재미있게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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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 <고향> 中

Saying/Book 2009. 3. 2. 18:28 |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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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유동의 삼국지 2편 : 미녀 초선과 맹장 여포

여검리 오검미상불리(汝劍利 吾劍未嘗不利)
문자적 의미는 너의 칼이 예리하면 나의 칼도 예리하다는 뜻으로, "네가 강하면 나도 강하다"는 뜻이다. 동탁이 소제를 폐하고 헌제를 옹립하려 할 때 원소가 반대했는데 이에 동탁이 위협하자 원소가 반발하며 한 말이다.

연환계(連環計)
고리를 잇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병법 36계 가운데 35번째 계책이다. 적의 세력이 강할 때 적군끼리 서로 견제하도록 여러 가지 계책을 함께 동원하거나 응용한다는 의미이다. 사도 왕윤이 초선을 앞세워 동탁과 여포 사이를 이간할 때 사용했다.

무덕양유덕(無德讓有德)
"덕이 없는 자는 덕이 있는 자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말로 사도 왕윤이 동탁 제거를 위한 계략을 진행해 가던 어느 날 동탁에게 요순 임금처럼 천자에 올라야 한다고 아첨할 때 했던 말이다. 이는 동탁의 야망에 그럴듯한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동탁을 더욱 기고만장하게 하여 만인의 미움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누란지위(累卵之危)
동탁을 제거하기 위해 사도 왕윤은 딸처럼 키운 초선을 이용한다. 그가 초선을 상좌에 앉히고 절하며 읍소할 때 "군신은 포개 놓은 계란처럼 위태롭다"고 했다. 말 그대로 계란을 쌓은 것처럼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일컫는 말로 널리 쓰인다.

유방백세(流芳百世)
"향기가 오래도록 전해진다."는 뜻으로 사도 왕윤이 초선을 빼앗긴 여포에게 동탁을 죽이라고 부추길 대 한 말이다. 한 황실을 위해 동탁을 죽이면, 훌륭한 명성과 공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개세영웅(蓋世英雄)
"기상이나 재능 따위가 세상을 뒤덮을 만한 영웅"이라는 뜻으로, 왕윤이 여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한 초선을 동탁에게 바치고 나서 여포를 충동질 할 때 쓴 말이다. 개세영웅으로서 이런 모욕을 받는게 애석하다고 한 이 말에 여포는 결국 동탁을 죽이기로 결심하게 된다.


출처 : 진유동의 삼국지 3편 : 조조의 서주 정벌

미천긍지(彌天亘地)
하늘과 땅에 이를 만큼 온 세상에 가득하다는 뜻으로, 이각과 곽사를 꾸짖으며 사도 왕윤이 한 말이다. 왕윤은 동탁의 죄가 온 세상에 가득하며 이각등의 죄도 이와 같다고 일갈하다가 결국 목숨을 잃는다.

인자불우(仁者不憂)
《논어》에 나오는 말로 마음이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용자불구(勇者不懼)
《논어》에 나오는 말로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할 게 없다는 의미다.

지자불혹(知者不惑)
《논어》에 나오는 말로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거재두량(車載斗量)
훌륭한 인물이 수레에 실을 만큼 많다는 뜻으로, 조조 휘하에 뛰어난 모사들과 용맹한 장수들을 보면 바로 이 거재두량을 떠올리게 된다.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뜻으로, 공손찬이 유비에게 군사를 빌려 주면서 도겸을 돕게 했을 때 유비가 한 말이다. 유비는 군사를 이끌고 독립할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공손찬에게 자신은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니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맹세한다.

십실지읍 필유충신(十室之邑 必有忠信)
집이 열 채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읍이라도 찾아보면 반드시 충신이 있다는 뜻이다. 여포의 세력이 그다지 크지 않고 믿을 만한 모사나 장수를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진궁은 그를 떠나지 않고 여포와 운명을 함께한 데서 유래된 말이다.

이랑와봉호구(離狼窩逢虎口)
이각과 곽사가 서로 다투는 혼란기에 헌제가 곽사의 진영을 빠져 나오다가 이각의 무리를 만나면서 한 말이다. "늑대 굴을 빠져 나오니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는 뜻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것 같았는데 더 큰 고난을 겪게 된것을 말한다.

호무조 조무익(虎無爪 鳥無翼)
이각의 부하였던 양봉은 조조가 낙양에 입성한 뒤 대량으로 피신한다. 이들이 이각이나 곽사와 재결합할까 조조가 염려하자 동소가 "발톱빠진 호랑이에 날개 잃은 새"라고 말한다. 이는 그들이 세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것을 말한다.

이호경식지계(二虎競食之計)
두 마리의 호랑이가 서로 먹이를 두고 다투게 하는 계책이다. 조조는 유비와 여포가 협공하여 자신을 공격할까 염려하여 유비에게 밀서를 보내 여포를 치게 했다.

구호탄랑지계(驅虎呑狼之計)
호랑이를 몰아 이리를 삼키게 한다는 계책으로 이는 조조가 유비와 원술을 다투게 해 서주를 지키고 있는 여포의 변심을 꾀어내는 계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강빈불압주(强賓不壓主)
손님이 아무리 강해도 주인을 누를 수는 없다는 뜻으로, 유비가 서주 목 자리를 권할 때 여포가 관우와 장비의 반응이 두려워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여포의 모사인 진궁이 유비를 안심시키기 위해 한 말이다.

구불응심(口不應心)
입에서 나오는 말과 마음이 서로 다르다는 뜻으로, 유비가 원술과 싸우러 가면서 장비에게 서주를 맡기며 몇가지 당부를 했을 때 미축이 그를 걱정하며 한 말이다. 장비는 그 당부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서주를 잃고 만다.

굴신수분(屈身守分)
스스로 몸을 굽혀 자기 분수를 지킨다는 뜻으로, 여포에게 서주를 빼앗기고 소패에 머물게 된 유비에게 장비가 불평하자 유비가 한 말이다. 완전히 뒤바뀐 처지에도 개의치 않고 훗날을 도모하는 유비의 대인다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득하족희 실하족우(得何足喜 失何足憂)
쉽게 얻은 것은 쉽게 빼앗길 수도 있으니, 얻었다고 쉽게 기뻐할 수 없고 잃었다고 해서 쉽게 근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도겸의 죽음으로 쉽게 서주를 얻은 유비가 여포에게 서주를 빼앗겼을 때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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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유동의 삼국지 1편 : 천하를 꿈꾸는 영웅들

도원결의(桃園結義)
서기 188년에 유비, 관우, 장비는 나라에 충성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자는 대의에 의기투합해 장비의 도원에서 결의형제가 된다. 그 뒤부터 "뜻이 맞는 사람끼리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라는 의미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만인일심불가당(萬人一心不可當)
유비는 황건적의 잔당 한충이 완성에서 죽을 힘을 다해 저항할 때 그들에게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 주어야 비로소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만인이 한마음이 되면 이길 수 없다"는 말은 일치단결했을 때의 강력한 힘을 의미한다.

지극총중 비서난봉지소(枳棘叢中 非棲鸞鳳之所)
유비가 황건적을 토벌한 공로로 안희현의 현위로 부임했을 때 순시 감독관 독우가 뇌물을 요구한다. 화가난 장비가 독우를 매질하자 유비가 말리는데 이때 관우가 "봉황은 가시덤불 속에 둥지를 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말은 부패한 관리가 판치는 관직에 군자가 머물수 없다는 의미다.

고홍로료모발(鼓洪爐燎毛髮)
대장군 하진이 십상시를 제거할 목적으로 동탁 같은 지방 제후들의 군대를 수도로 불러들이려 하자 진림이 한 말로 "큰 화로를 엎어 머리카락을 태우는" 것처럼 쓸데없이 공연한 화를 좌초한다는 뜻이다.

면선심한(面善心狠)
대장군 하진이 십상시를 제거하려고 동탁의 군대를 수도로 불러들이려 하자, 뭇 사람들이 동탁에 대해 "얼굴은 선하게 보이지만 속마음은 늑대처럼 비뚤어진 사람"이라고 한 데서 유래된 말이다.

순아자생 역아자사(順我者生 逆我者死)
낙양에 입성한 동탁이 소제를 폐위하고 진류왕을 새 황제로 추대하겠다고 하자, 병주 자사 정원이 강하게 저항한다. 이때 동탁이 정원에게 "나를 따르는 자는 살고 나와 맞서는 자는 죽는다"고 위협하면서 한 말이다.

양금택목이서 현신택주이사(良禽擇木而棲 賢臣擇主而事)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둥지를 틀고 현명한 신하는 주군을 가려 섬긴다."는 의미로 동탁의 참모 이숙이 여포를 회유할 때 한 말이다. 기회가 있을 때 서둘러 올바른 주군을 택하라는 의미다.

연작안지 홍곡지지(燕雀安知 鴻鵠之志)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망치던 조조가 진궁에게 사로잡힌다. 진궁이 사연을 묻자 조조는 "제비나 참새가 기러니가 고니의 뜻을 어찌 알겠는가?" 하고 답한다. 평범한 사람은 대인이나 영웅의 큰 뜻을 알 수 없다는 의미다.

인중여포 마중적토(人中呂布 馬中赤兎)
동탁과 18로 제후들이 대결할 때 여포를 상대할 만한 적수는 없었고, 유비 삼형제가 협공해도 그를 이기지 못했다. "장수 중에는 여포가 있고, 말중에는 적토마가 있다"는 이 말은 무리 중에 최고의 인물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하석일마(何惜一馬)
동탁이 여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하자, 참모 이숙이 적토마와 금은보화로 회유하겠다고 하면서 "천하를 얻는 일에 어찌 말 한 마리를 아까워하겠습니까?"라고 헀다. 천하를 얻으려면 그만한 희생을 치러야 한다는 의미다.

난세지간웅(亂世之奸雄)
조조가 사람을 잘 본다고 소문난 여남의 허소를 찾아가 자신의 앞날을 물었다. 이 때 그는 조조가 바로 난세지간웅, 즉 "혼란스러운 시대에 간사한 영웅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 말을 듣고 조조는 오히려 기뻐했다고 한다.

출대언 유용략(出大言 有勇略)
18로 제후 진영에 와 있던 관우는 마궁수의 신분으로 화웅의 목을 베어오겠다며 자원한다. 제후들이 미천한 자가 나서는 것에 대해 크게 화를 내자 조조는 "큰소리 치는 걸 보면 그만한 용기와 책략이 있을 것"이라 말했고, 관우는 과연 자신의 무예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큰소리 칠 때는 그만한 사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제랑이득호(除狼而得虎)
동탁을 공격하던 손견이 원술에게 군량 지원을 요청하지만 원술의 참모 한 사람이 "손견이 낙양을 함락시키고 동탁을 죽여 공을 세우면, 그것은 이리를 몰아내고 호랑이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고 하며 군량지원을 반대한다. 즉 상황이나 처지가 더욱 나빠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반 동탁 동맹군의 선봉인 손견이 사수관을 공격해 오자 동탁은 여포를 내보내려 하는데, 이때 화웅이 나서며 "닭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려 하십니까"하고 말한다. 작은 일을 처리하는 데 큰 인물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수자부족여모(豎子不足與謀)
반 동탁 동맹군에 앞장선 제후들이 선봉에 나서기를 꺼리자, 조조는 "겁쟁이들과 함께 일을 꾸밀 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 군사로만 동탁을 추격한 데서 유래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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